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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나오토 새 내각 오늘 출범 본문

Guide Ear&Bird's Eye/일본

간 나오토 새 내각 오늘 출범

CIA Bear 허관(許灌) 2010. 9. 17. 21:41

 

                                                          마에하라 일본 신임 외상 모습 "친미정책과 한중일 국가연합 수준 경제협력 필요"

간 나오토 일본 수상은 오늘 내각을 개편하고, 외상에 마에하라 전 국토교통상을 기용했습니다.간 수상은 오늘 민주당 양원의원총회에서 오카다 간사장, 겐바 정책조사회장, 하치로 국회대책위원장의 새 집행부 인사를 제시하고 승인받았습니다. 또한 간 수상은 오후 1시부터 가메이 국민신당대표와 회담을 갖고 연립정권 유지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총무상에는 가타야마 요시히로 전 돗토리현 지사를, 외무상에는 마에하라 세이지 전 국토교통상을, 경제재정담당상에는 가이에다 반리 씨를 기용하는 등 내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신당이 연립하는 간 수상의 새 내각은 오늘밤 황거에서 인증식을 거쳐 정식으로 출범했습니다.

 

새 내각 명단

총무상에 민간 출신으로 전 돗토리현 지사인 가타야마 요시히로 씨, 법무상겸 납치문제 담당상에 민주당 참의원 간사장인 야나기다 미노루 씨, 외상에 마에하라 세이지 국토교통상이 기용됐습니다.

그리고 재무상에 노다 요시히코 씨가 유임됐고, 문부과학상에 다카키 요시아키 씨, 후생노동상에 호소카와 리쓰오 씨, 농림수산상에 가노 미치히코 씨, 경제산업상에 오오하타 아키히로 씨, 국토교통상겸 오키나와 북방 담당상에 마부치 스미오 씨, 환경상겸 방재담당상에 마쓰모토 류 씨가 기용됐습니다.

방위상에는 참의원 의원인 기타자와 도시미 씨가 유임됐고 관방장관에는 센고쿠 요시토 씨가 유임됐습니다.

국가공안위원장겸 소비자행정 및 소자화대책 담당상에 참의원 의원인 오카자키 도미코 씨가 기용됐고, 우정개혁 금융담당상에 국민신당의 참의원 의원인 지미 쇼자부로 씨가 유임됐습니다.

경제재정정책과 과학기술 정책 담당상에는 가이에다 반리 씨, 국가전략 담당상에는 민주당의 정책조사회장이자 공무원제도개혁 담당상인 겐바 고이치로 씨가 기용됐습니다.

행정쇄신담당 및 공무원 제도개혁담당상에 참의원 의원인 렌호 씨가 유임됐습니다.

 


 

새 내각 각료, 7명 유임, 9명 새로 기용

새 내각의 각료 17명 가운데에서는 전 내각에서 7명이 유임됐고, 9명이 새로 기용됐습니다.

새 내각의 각료는 민주당이 15명, 국민신당이 1명이고, 민간출신 각료는 1명으로 아베 내각과 후쿠다 내각에서 총무상을 지낸 마스다 히로야 씨 이래의 기용이며 민주당 정권에서는 처음입니다.

또한 여성각료는 개편 전과 같은 2명입니다.

최고령 각료는 기타자와 방위상으로 72세, 최연소 각료는 렌호 행정쇄신상으로42세입니다.

한편 민주당 대표선거에서 간 수상을 지지한 의원 10명이 각료로 기용됐습니다.

이에 반해 오자와 씨 지지를 표명했던 의원으로서 입각한 사람은, 하토야마 진영의 오오하타 경제산업상과 가이에다 경제재정담당상 2명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각료 중에서 구 사회당 출신 의원은 센고쿠 관방장관 등 5명에 달합니다.

그리고 구 민사당 출신 의원으로는 2명이 기용됐습니다.

 

일본 내각 개편, 외국 언론 반응

간 나오토 수상의 내각 개편과 관련해 외국 언론은 외상에 마에하라 씨가 기용된 것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 가운데서 AP통신은 마에바라 외상에 주목하며 "외교, 방위 전문가이며 차분하고 온후하면서도 솔직한 어조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오키나와 현 센카쿠열도의 일본 영해 내에서 중국 어선의 선장이 체포된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점차 강한 주장을 하고 있는 중국에 대응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가 될 것"이라며 그 수완에 주목했습니다.

또한 오키나와의 주일 미군 후텐마기지 이전 문제에 관해서도 "하토야마 전 수상을 사임으로 몰고간 이 문제에 대해서도 선두에서 협상을 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국 BBC 텔레비전은 간 수상이 이끄는 새 내각에 대해 "정부에 대한 여론의 지지를 되찾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야의 의원 정수가 뒤바뀐 국회 운영에서 곤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