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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정상회담,초계함 사건 대응면에서 거리 좁히지 못해 본문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명박 한국 대통령은 호금도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 가운데서 이명박 대통령은 초계함 침몰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해, 재발 방지의 차원에서 유엔 안보리가 북조선에 단호한 메시지를 전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측에 협력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호금도 국가주석은, 대국적 차원에서 냉정하고 신중히 생각해야 할 문제로, 한국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긴밀히 협의해 가겠다고 언급하는데 그쳐, 신중한 자세를 견지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8개국 G8 정상회담에서는 G8의 일원인 러시아로부터 일정한 양보를 얻어, 북한을 비난하는 문구를 정상선언문에 포함시켰습니다. 일본, 미국, 한국은 이러한 외교적인 성과에 입각해 각각 중국과의 직접 협의에서 호금도 주석을 설득했으나 마지막까지 중국측과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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