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다음주 이란에 대한 추가제재결의안을 채택할 듯

평화목적이라며 핵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이란에 대해 미국은 이란이 국제사회의 요구를 무시하고 우라늄 농축활동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각 이사국에 추가제재결의안의 초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보리에서 이번달 의장을 맡고 있는 멕시코의 헬러 유엔대사는 2일 기자회견에서 안보리 각 이사국의 담당자 협의가 열리고 있으며 조만간 표결에 부치기 위한 최종적인 결의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미국 등은 10일 이내에 추가제재결의안의 채택을 바라고 있다고 말해 앞으로 관계국들간의 조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다음주에 제재결의안이 안보리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