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토야마 수상, 초계함침몰사건과 관련해 보장회의를 개최

한국의 초계함침몰사건과 관련해 일본의 하토야마 수상은 오카다 외상과 기타자와 방위상 등 관계각료를 비롯해 사민당 당수인 후쿠시마 소비자소자화담당상과 국민신당의 대표인 가메이 우정개혁금융담당상도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장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하토야마 수상은 한국정부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강조한 뒤, 유엔 안보리에서의 대응도 포함해 일미한 3개국의 연대를 강화할 것, 또 북한에 대한 일본의 독자적인 추가 제재조치를 검토하는 한편 정보수집을 강화하는 등 국민의 안전, 안심을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각료에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히라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안전보장도 포함해 이번 사건은 매우 중대하다면서 우리들의 인식에 중국도 동조해 같은 인식을 공유하도록 설득하겠다며 이달 말에는 일중한 정상회담도 있으므로 그러한 기회를 활용해 중국측을 설득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