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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침몰 초계함 '천안함' 인양돼 본문
한반도의 황해에서 지난 달 침몰한 한국의 초계함 함미부분이 오늘 20일만에 해저에서 인양됐습니다.
침몰한 것은 1200톤 급의 한국의 초계함 '천안함'으로 지난 달 26일 밤, 한반도의 황해에서 큰 폭발과 함께 선체가 두 부분으로 부서져 바다에 침몰했습니다.
그 중 함미 부분이 오늘 인양돼, 침몰 이후 20일만에 해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침몰로 아직 행방을 알 수 없는 40여명의 승무원 대부분이 함미 부분에 남겨져 있어, 오늘 작업으로 시신이 연달아 발견됐습니다.
인양된 함미부분은 대형선으로 운반돼, 내일 근처 항구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또한 초계함 함수 부분도 이 달 중에 인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내에서는 침몰의 원인을 둘러싸고, 북한에 의한 어뢰 등의 공격 가능성을 지적하는 소리가 잇달아 나오고 있으나, 한국 정부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한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후의 조사에서는 미국이나 호주 등 해외 전문가도 참여해, 선체 절단면을 중심으로 조사하고 침몰 원인에 대해 해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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