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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거점 알카에다계 조직, 범행 성명 발표 본문
미국내에서 비행도중 여객기에서 일어난 테러미수사건과 관련해 국제테러조직인 알카에다와 관련이 있는 중동 예멘의 무장조직이 이 사건에 관여했음을 인정하는 성명을 인터넷상에서 공개했습니다.
이 사건은 25일 미국 디트로이트에 착륙하기 직전 여객기내에서, 탑승중이던 나이지리아인 압둘무탈라브 용의자가 폭발물을 폭발시키려다가 체포된 것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 예멘을 거점으로 하는 알카에다계 조직인 '아라비아 반도의 알카에다'가 28일 인터넷의 이슬람 과격파사이트에서 사건 관여를 인정하는 성명을 공개했습니다.
이 성명이 신빙성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무장조직 측은, 이번 테러 사건은 미국의 지원을 받아 예멘 정부가 알카에다계 조직을 소탕하고 있는데 대한 보복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폭발물을 알둘무탈라브 용의자에게 제공했다고 밝히고 기술적인 실수로 인해 계획이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복하기 위해 예멘 등에서 구미 각국 대사관 직원을 살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압둘무탈라브 용의자가 예멘에서 폭발물을 전해받았다고 진술하고 있는데다, 이전에 에멘 국내에서 어학공부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보여, 미국 등의 수사 당국은 앞으로 예멘 정부와 협력해 알카에다 계열 조직이 관여했는지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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