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군사요충지서 습격사건으로 32명 사망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부근의 군사요충지인 라왈핀디에서 4일 폭탄습격사건이 발생하고 파키스탄 안전부대와 무장분자들간에 교전이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적어도 32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했습니다.

파키스탄 군부측 대변인 아바스 소장은 습격사건은 라왈핀디의 한 회교도사원에서 발생했다고 언론에 말했습니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사건 발생 당시 6명에서 8명에 달하는 무장인원들이 회교도 사당부근에 수류탄을 투척했으며 또 다른 자살습격테러범은 몸에 지닌 폭탄을 터드렸습니다. 이번 습격은 회교도 사원의 금요일 기도시간에 진행되었고 당시 신자들이 많이 모여있었으므로 폭발과 충돌로 인한 사상자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바스 소장은 안전부대는 반격행동에서 무장인원 4명을 사살하고 세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와다리 파키스탄 대통령, 지라니 총리는 이 습격사건을 규탄한다고 표시했고 정부는 테러행위에 대해 견결히 단속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