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태평양군 위라드사령관, '북한의 도발행위 봉쇄'

미군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을 통괄하는 새로운 사령관으로 지명된 위라드 대장이 9일 의회에서 증언하고 '미군은 한국, 일본과 연대해 북한의 도발행위를 봉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위라드 대장은 증언에서, 지난 주 북항이 탄도미사일 7발을 발사한데 대해 '오랫동안 북항의 행동을 분석해온 전문가의 입장에서도 이번의 북한의 도발행위 목적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해, 발사 배경에 김정일 총비서의 건강문제 등, 북한 내부의 여러 요인이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위라드 대장은 또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진정한 목적을 확인하면서 한국과 일본과 연대해 북한의 도발행위를 효과적으로 봉쇄하겠다'고 말해, 동맹국을 북한의 위협에서 지키겠다는 강한 결의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