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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글 자치구 폭동 일어나 사망자 다수 발생 본문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신강위글 자치구 최대 도시 우루무치에서 일본시간으로 어젯밤 9시 경 다수의 차량과 상점이 방화로 인해 불에 타는 등 폭동이 발생했습니다.
폭동은 시내 중심부의 인민광장 등 여러 곳에서 발생해 구체적인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미 경찰에 의해 진압됐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신화통신은 이번 폭동은 광동성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쟁의를 계기로 우루무치에서 시작된 시위가 확대된 것으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우루무치 출신의 여성활동가 레비야 카디르 씨가 회장을 맡은, 위글인의 인권보호를 지향하는 '세계위글협회'가 최근 며칠 간 인터넷을 통해 시위를 벌이도록 선동했다며 폭동은 해외로부터 지령을 받아 계획적으로 벌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신강 위글 자치구에서는 중국으로부터 분리 독립을 노리는 세력들의 활동이 활발해져, 작년 8월에는 무장세력에 의해 경찰 시설이 습격 받는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중국에서는 올 10월에 중화인민공화국 건국60주년을 경축하는 기념식이 각지에서 예정되고 있어 중국 정부는 폭동과 테러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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