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북한 "남북선언 고수.이행 투쟁" 호소 본문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북한 "남북선언 고수.이행 투쟁" 호소

CIA Bear 허관(許灌) 2009. 6. 16. 07:52

 

 

 북한은 6.15남북공동선언 9주년을 맞아 15일 중앙보고회를 열고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정세가 복잡하고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우리민족끼리 기치밑에 북남공동선언을 고수 이행하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 조선중앙TV와 평양방송에 따르면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평양 청년중앙회관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 부정"했기 때문에 "오늘 선언 이행을 위한 투쟁의 앞길에 엄중한 장애"가 가로놓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남조선 당국은 안보불안을 떠들며 저들이 처한 극도의 집권위기의 출로를 민족대결과 전쟁에서 찾으려는 어리석은 망상을 걷어치워야 한다"며 남측 국민들에게 반정부 투쟁을 호소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그 어떤 제재와 압력, 봉쇄와 군사적 위협도 우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며 대북 적대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고, 일본에 대해서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악의에 찬 험담과 선제공격기도가 선군의 위력앞에 어떻게 산산히 부서지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 것이며 계속 분별없이 날뛴다면 준엄한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보고회에는 김기남 당 비서, 로두철 내각 부총리,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 유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 강능수 문화상, 김완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장,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 등이 참가했다.

   이날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대변인도 9주년 성명을 내고 이명박 정부가 "북남선언들을 부정"하고 "미국의 반공화국 적대시정책에 추종"했기 때문에 "지금 북남관계는 정치군사적 대결의 극한점을 넘어 전쟁 접경까지 이르게 되었다"며 반정부 투쟁에 나서라고 선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