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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선 투표시간 1시간 연장 본문

Guide Ear&Bird's Eye/이란

이란 대선 투표시간 1시간 연장

CIA Bear 허관(許灌) 2009. 6. 12. 23:46

 

 강경보수파인 아마디네자드와 개혁파인 무사비가 대권을 놓고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어 개표 후반이 돼야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개혁 성향의 정치평론가 사이드 레이라즈는 영국 일간 가디언을 통해 "무사비가 전국적으로 55∼60% 가량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며 "아마디네자드가 재집권할 경우 중국 톈안먼 사태와 같은 탄압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이번 대선에서는 아마디네자드와 무사비 누가 당선되더라도 변화의 물결을 거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이란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제10대 대통령선거 투표 종료시간을 당초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11시30분)로 1시간 연장키로 했다고 이란 국영TV와 라디오가 보도했다 선관위는 전국 4만5천713개 투표소 가운데 많은 투표소에 투표를 마치지 못한 유권자들의 행렬이 이어져 투표시간을 1시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대선 때도 오후 7시 끝날 예정이었던 투표는 4시간 연장돼 오후 11시에 마무리됐다.선관위는 이번 대선 투표율이 모하마드 하타미 전 대통령이 당선됐던 1997년 대선 투표율 80%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당선자 발표는 개표 이후 24시간 내에 13일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개표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만 놓고 오는 19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이번 대선에는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현 대통령, 미르 호세인 무사비 전 총리, 메흐디 카루비 전 의회 의장, 모흐센 레자이 전 혁명수비대 사령관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