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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도 버스 화재, 휘발유를 갖고 탄 것으로 드러나 본문
중국 내륙부의 사천성에서 지난주 승객들로 붐비던 노선버스가 불에 타 27명이 사망한 화재에서 현지 정부는 누군가가 버스내에 휘발유를 갖고 탄 것이 원인이라며 방화로 인한 것인지 계속해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사천성의 중심도시 성도에서 약 100명의 승객을 태우고 운행중이던 노선버스 차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등 적어도 27명이 사망하고 7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화재에 대해 어젯밤 기자회견을 가진 사천성의 수사팀은 '차내에서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밝힌 뒤, 차내의 잔류물에서 휘발유 성분이 검출돼, 누군가가 차내에 휘발유를 갖고 탄 것이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수사팀은 발화 원인에 대해서는 누가 고의적으로 방화한건지 아니면 과실로 인한 것인지 알수 없어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작년 5월에도 상해에서 누군가가 휘발유를 갖고 탄 노선버스에서 불이 나 3명이 사망하는 화재가 발생한 바 있어, 이번에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중국에서는 노선버스의 안전대책을 재검토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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