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공격 파키스탄단체 지도자 석방 비난

인도는 불법 무장단체 라쉬카르-에-타이바의 창설자 하피즈 모하마드 사에드를 석방하라는 파키스탄 법원의 결정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라쉬카르-에-타이바가 지난 해 뭄바이에 대한 테러공격을 자행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라호르의 고등법원은 2일, 사에드를 계속 가택 연금할 법률적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인도 내무장관은 이 같은 판결은 파키스탄이 뭄바이 공격범들을 사법 처리하는데 진지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사에드는 라쉬카르-에-타이바를 만들었고, 최근에는 한 이슬람 자선단체를 이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