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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에서 피폭자들이 북한의 핵실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여 본문
일본 나가사키 시의 평화공원에서 피폭자와 시민들이 북한의 핵실험에 항의하는 연좌시위를 벌이고 지금도 핵무기 피해에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자들은 핵실험을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시위를 벌인 이들은 35년 전부터 핵실험에 항의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나가사키의 시민그룹입니다.
북한이 두 번째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피폭자와 시민 등 약 70명이 나가사키 시의 평화공원에서 연좌시위를 벌였습니다.
먼저 64년 전 미국이 나가사키에 원폭을 투하한 시각인 오전 11시 2분에 맞춰 희생자에 묵념을 올렸습니다.
이어서 나가사키 원폭피해자협의회의 야마다 히로타미 사무국장이 북한은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기뻐하고 있겠지만 자신들은 아직도 핵무기 피해에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핵실험은 핵무기가 없는 세계를 만들려는 노력을 비웃는 행위이며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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