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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국제경찰 공조 '4조원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검거나서(중국정부협조)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해경-국제경찰 공조 '4조원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검거나서(중국정부협조)

CIA Bear 허관(許灌) 2009. 3. 12. 16:44

해양경찰이 국제 경찰과 공조해 4조 원대 다단계 사기행각을 벌이다 중국으로 밀항한 조희팔(51) 씨 검거에 나섰다 해경은 국제 경찰에 조 씨의 신상 자료 등을 보내 중국으로 달아난 조 씨에 대한 검거 협조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또 감찰팀을 동원해, 당시 사건 수사에 관여한 경찰관을 상대로 조 씨의 밀항을 도왔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조 씨의 사기 행각으로 투자금을 날린 피해자 350여 명은 1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청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해경에 조 씨 검거 실패에 관한 해명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상 최대 사기꾼 조희팔을 공개수배합니다

사상 최대의 사기극이 벌어졌어요. 전모가 드러난 ‘조희팔사기사건’은 2006년 단군 이래 최대 사기라는 ‘제이유’ 사건보다 더 큰 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지네요. 불법 다단계 영업으로 사기를 친 제이유의 경우, 사기 피해자가 9만 3000여명, 피해 금액은 1조8000억 원이었지만 ‘조희팔사기사건’은 전국에 걸쳐 피해자 5만 여명, 피해액은 3조 5000억 원을 넘을 거라고 추정되고 있어요.

 

이들은 의료기구 등을 산 뒤 이것을 가게에 빌려준 뒤 수익금을 받는 렌탈사업을 하는 것처럼 사람들을 속였지요. 의료기 한 대 값 440만원이 최소투자금액이며 매일 3만 5000원씩 이자를 돌려줌으로써 8개월 581만원을 벌 수 있다고 홍보했지요.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처음 얼마동안은 조금씩 통장에 돈을 넣어주었지요.

 

하지만 실제로 렌탈사업을 하지는 않고 뒤에 들어온 사람들 돈을 미리 투자한 사람들에게 찔끔찔끔 넣어준 것이죠. 이른바 ‘폭탄돌리기’지요. 배당금에 사업을 믿게 된 피해자들에게 이를 재투자 하거나 더 많은 돈을 끌어 들이도록 꾀었지요. 대출까지 받아가면서 재투자를 했다고 한 사람도 많지요. 이렇게 더 많은 사람과 돈이 몰리면서 피해자와 피해금액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었지요.

 

또한 ‘고수익 보장’을 믿게 하려고 미용실 등에 일부 렌탈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보여 주어 정상 영업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사람들을 속였지요. 은근슬쩍 부동산까지 투자하겠다고 하면서 투자설명회를 연 뒤, 일부 토지나 건물을 사서 투자자에게 현장을 보여주며 ‘쇼’를 했지요.

 

조희팔 @ BMC,엘틴,티투,리브 피해자모임

사상 최대의 사기단, 조희팔 무리

 

고수익에 사람들이 속아서 돈이 몰리자, 조희팔은 2004년, 대구를 거점으로 경상도, 경기도, 충청도까지 전국으로 다단계 사기 회사를 펼쳤지요. 전국 15개 법인과 50여 개 센터를 설치해 전국에서 사기를 치지요. 당국의 감시망을 피하려고 BMC, 엘틴, 벤스, 타투, 챌린, 씨엔, 아더스, 리브, 리젠, 코니트, 리버스, 리드앤 등으로 회사 이름을 바꿔갔던 것으로 드러났지요.

 

조희팔 무리는 다른 지역에서 경찰수사가 시작되자 막바지 크게 또 한탕을 하고 숨었어요. 사기 주범들은 10월 중순부터 보름동안 막판 사기를 크게 쳤고 다른 지역에서 경찰수사가 이뤄지는 것을 모르는 피해자들은 큰돈을 내놓았지요. 조희팔 일당은 이 돈을 챙겨서 유유히 사라졌지요. 전국 경찰력이 동원되었지만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지요.

 

그러나 잡힌다고 해도 돈을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내요. 재판으로 손해배상소송이 가능하지만 이들이 돈을 다른 이의 명의로 빼돌렸을 가능성이 큰 만큼 돌려받을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만큼 한시가 급하게 조희팔 무리를 잡아야 하지요. 잠적하고 있는 동안 여러 방법으로 돈을 빼돌리고 쓸 것이 빤하니까요.

 

‘조희팔사기사건’의 피해자들은 인터넷 카페 ‘BMC,엘틴,티투,리브 피해자모임’, ‘전국조희팔피해자채권단’을 만들었지요. 비상대책위원회가 만들어졌으며 전국에서 피해 현황을 모으고 서로 경험을 나누며 사태해결을 하려고 애쓰고 있지요. 카페에는 사기꾼들 사진이 올려져 있으며 이들을 얼른 잡아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지요.

 

수 백 만원에서 수 십 억원의 돈을 사기당한 피해자들은 조희팔 무리가 잡혔다는 경찰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지요. 비상대책위 측은 7조원에 달하는 사상최대규모의 돈이 모인 것으로 보고 있어요. 경찰 측은 순수 원금피해로만 치면 3조 5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 하네요.

 

                                                                                      4조원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아무 대책 없는 중앙정부, 침묵하는 주류언론

 

그러나 사건이 터진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중앙정부에서는 아무 대책이 없지요. 엄청난 사기 사건이 벌어졌는데도 주류 언론 어디에서도 보도를 하지 않았지요. 11월 초, 지역 언론과 시사주간지 몇몇에서만 보도를 하였고 그마저도 잠잠해졌지요. 이 사기극을 아는 시민들도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다복회’라는 서울 강남 귀족계에 보였던 언론의 뜨거운 관심과 비교하면 조희팔사기사건은 너무 조용하네요.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이번 사태가 제이유보다 더 큰데도 언론이나 관계기관이 너무 잠잠하다”며 “사태해결이 되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까지 이를 것”이라고 분노하고 있지요.

 

얼른 찾아내어서 피해자들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당국은 힘써야하지요. 피해자들의 가족까지 생각을 하면 전국에서 수 십만명이 사기를 당한 것이지요. 경제가 어렵다는 상황에서 큰돈을 잃은 서민들의 생활에는 커다란 어려움이 닥치겠네요. 대검찰청과 금융감독원은 지방 경찰에만 맡기지 말고 직접 나서야 하겠지요. 시민들도 사상최대의 사기범들 체포에 관심 가졌으면 하네요.

 

 -조희팔 일당이 필리핀에 있다는 제보와 중국, 동남아 지역 사기행각 가능성.(총기류를 휴대할때 국제수사로 사살도 가능하다)

 -조희팔은 대구출신으로 대부분 피해자들이 경북,대구출신들이다

-한국 경찰도 국내범죄가 국외범죄로 인식하고 중국, 일본정부와 협조로 금융사기와 다단계사기등을 근절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