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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이라크 주둔 미군 내년 8월말 철수 밝혀 본문

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오바마 대통령, 이라크 주둔 미군 내년 8월말 철수 밝혀

CIA Bear 허관(許灌) 2009. 2. 28. 14:26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27일, 향후 이라크 정책에 대해 연설하고, 내년 8월말까지 현재 주둔 중인 14만 여명의 병력의 대부분을 철수시키는 한편, 최대 5만명 정도를 잔류시켜 계속해서 이라크 치안부대의 훈련 등에 임하게 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개전 6년을 맞이하는 이라크 전쟁은 긴 전쟁이었으며 미군병사가 막대한 노력과 희생을 지불함으로써 이라크의 상황은 겨우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18개월 이내에 전투부대를 철수시킴으로써 2010년 8월 31일에 이라크에서의 전투임무는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라크 정부와 지난해 합의한 협정에서 전군의 철수 기한으로 정해진 2011년 말까지 3만 5천명에서 5만명의 병력을 잔류시켜 계속해서 이라크 치안부대의 훈련에 임하게 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내년 8월말로 정한 전투부대의 철수기한은 오바마 대통령이 선거전에서 공약한 취임 후 16개월 이내의 철수에서 3개월 연장된 것으로, 철수를 서두르면 이라크의 치안이 다시 악화될 우려가 있다는 군부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라크에 최대 5만명이 잔류하는 것은 너무 많다는 비판이 여당 민주당 내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