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시청, 2억엔짜리 티아라 강도범 국제수배

재작년, 도쿄의 귀금속점에서 약 2억엔의 티아라라고 불리는 왕관이 도난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시청은 유럽 등에서 귀금속점을 노린 강도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핑크팬더로 불리는 그룹의 몽테네그로인 남성 두 명의 체포장을 발부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ICPO를 통해 국제수배했습니다.

이 사건은 재작년 6월, 도쿄 긴자의 귀금속점에 2인조 남성이 침입해 종업원에 최루스프레이를 뿌리고 100캐럿의 다이아몬드와 백금이 박힌 약 2억엔의 티아라라고 불리는 왕관을 빼앗아 달아난 것입니다.

범행시간이 30초 정도로 단시간내에 이루어진 점 등 그 수법으로부터 경시청은 유럽과 일본 등에서 귀금속점을 노린 강도를 자행하고 있는 핑크팬더로 불리는 그룹이 관련돼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