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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혁명 30주년 기념 행사 시작돼 본문
이란에서 친미 성향의 왕정을 타도한 이슬람 혁명이 일어난지 오는 10일로 30주년이 되는 것을 앞두고 수도 테헤란 등에서는 반미를 기본이념으로 하는 혁명사상을 거듭 환기시키기 위한 기념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이란에서는 1979년 종교지도자 등 폭넓은 세력이 친미 성향의 팔레비 왕정을 타도해 현재의 이슬람 체재가 발족했습니다.
그 혁명이 일어난 지 오는 10일로 30주년이 되기에 앞서 혁명의 지도자인 호메이니 옹이 망명처인 프랑스에서 귀국한 날에 해당하는 31일, 이란 각지에서는 대대적인 기념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이 가운데 테헤란 공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30년전에 호메이니 옹이 귀국했을 때 이용한 항공기의 모형과 호메이니 옹이 항공기에서 내리는 모습을 재현한 조각이 선을 보였습니다.
또 테헤란 근교에 있는 호메이니 씨 묘지에서는 기념 집회가 열려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이 왕정을 타도한 혁명의 의의를 거듭 호소했으며 참가자들은 '미국에 죽음을!'이라고 구호를 외치는 등 기세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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