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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에 아티사리 핀란드 전 대통령 선정 본문
올해 노벨평화상에 핀란드의 마르티 아티사리 전 대통령이 선정됐습니다.
이는 노르웨이 오슬로의 노벨평화상 선고위원회가 일본시간으로 오늘밤 발표한 것입니다.
노벨평화상에 선정된 마르티 아티사리 씨는 올해 71살로,
1994년부터 2000년까지 핀란드 대통령을 역임했으며, 퇴임 후에는 NGO '위기관리 이니시어티브'를 설립해 대표로서 세계 각지의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진력해 왔습니다.
아티사리 씨는 약 30년 동안 독립분쟁이 계속된 인도네시아의 아체주가 2004년에 일어난 대형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후, 현지에서 평화의 기운이 고조됨에 따라 평화협의 중재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정부와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무장조직, '자유 아체운동', 양측을 끈기 있게 설득하면서 헬싱키 교외에서 약 7개월간에 걸쳐 교섭을 지속한 결과 2005년 8월 평화협정 조인을 이끌어 내, 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분쟁은 종결을 향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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