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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만에 65억 달러 첨단무기 판매 발표 본문
미국이 3일(현지시간) 대만에 보잉사의 아파치 공격용 헬기 30대와 패트리어트 미사일 330기를 포함해 모두 65억 달러의 첨단 무기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같은 무기 판매는 중국의 분노를 부를 것이 확실하다.
미 국방부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하푼 잠수함발사 미사일 32기를 포함한 이 같은 무기 판매가 대만의 군사력 현대화 노력을 강화해줄 것이라고 의회에 밝혔다.
미국의 주요 무기 판매를 감독하는 DSCA는 또 이 같은 무기 판매가 대만의 안보를 개선시키고 정치 안정 및 양안 간 군사력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의회는 6종의 무기가 포함된 이 같은 국방부의 계획을 30일 이내에 저지할 수 있지만 무기 판매 계획은 사전에 신중하게 조율된 끝에 발표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의회가 무기 판매 계획을 저지하는 일은 거의 없다.
국방부는 이 같은 무기 판매는 대만 방어를 지원하도록 돼 있는 대만관계법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측통들은 중국과 대만 간 긴장 완화를 위해 대만에의 무기 판매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대만은 이 같은 미국의 조치에 즉각 환영하고 나섰다. 그러나 대만이 중국 영토의 일부라며 필요할 경우 대만과의 통일을 위해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밝혀온 중국은 이에 반발할 것이 틀림없다.
실제로 미 의원들 가운데 일부는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가 중국의 보복 조치를 불러 신용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미국의 노력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대만에 판매될 첨단무기들은 야간 투시 센서와 레이더 공대공 헬파이어 미사일 등을 장착한 AH-64D 아파치 롱보우 공격용 헬기 30대(약 25억 달러 상당)와 첨단 패트리어트 PAC-3 미사일 330기 및 레이더 설비(약 31억 달러 상당), E-2T 조기경보기 4대(2억5000만 달러 상당), 하푼 블록 II 미사일(약 2억 달러 상당) 및 기타 전투기 부품(약 3억3400만 달러 상당) 등이다.
유세진기자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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