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16년 올림픽 입후보도시로 선정(NHK)

IOC 국제올림픽위원회는 4일, 아테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6년 하계 올림픽의 입후보 도시로, 도쿄 등 네개 도시를 선정했습니다.

이사회에서는 7개 도시에서 제출된 서류에 입각해, 숙박시설의 수와 교통 수송능력, 스포츠 국제대회의 개최 실적 등 25개항목에 대해 심사했습니다.

그 결과 도쿄를 비롯해 미국의 시카고,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로, 스페인의 마드리드 등 네 도시가 선정되고, 카타르의 도하, 체코의 프라하, 아제르바이잔의 바크는 낙선됐습니다.

도쿄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숙박시설의 수와 안전면, 선수촌설비면, 환경면에서 평가가 높아 종합 1위를 획득했습니다.

앞으로 네개 도시의 본격적인 유치 경합이 시작돼, 도쿄는 올8월에 열리는 북경 올림픽에서도 지지를 호소할 방침입니다.

개최도시는 내년10월에 덴마크에서 열리는 IOC총회에서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