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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직 혐의 대남 부서 간부들 조사 본문

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북한, 오직 혐의 대남 부서 간부들 조사

CIA Bear 허관(許灌) 2008. 2. 16. 08:32

북한 당국이 대남 부서에 근무하는 간부들을 오직 혐의 등으로 조사중이라고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15일 보도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이 서울의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서 15일 보도한 것을 보면, 북한 당국이 작년 가을부터 조사에 들어 간 곳은 북한 노동당의 대남 부서인 통일 전선부를 비롯해서 남북 교류사업을 담당하는 민족경제협력 연합회 등입니다.

신문은 대남 부서 간부들에 대한 조사는 김정일 위원장이 책임자로 있는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조사 대상으로 이름이 부상하고 있는 간부는 최승철 통일 전선부 부부장(51), 민족경제협력 연합회의 정운업 회장(66) 등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최승철 부부장 등 조사 대상 간부들이 받고 있는 혐의는 착복 횡령과 사상 문제 등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어느 정도 규모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가는 밖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노동당 조직 지도부가 움직일 경우 조사 기간은 1년에서 수년이 걸리는 일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특히 남한 소식통들은 북한의 조사가 통일 전선부로 옮겨 붙은 것에 주목하고 있으며, 통일 전선부에 대한 조사는 오직 혐의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남한으로부터의 경제지원에 관련된 정치적 추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신문은 이달 말 출범하는 이명박 정권 내부에서도 ‘대북 라인’의 변화가 크게 주목된다고 지적하면서, 이명박 정권은 남한의 김만복 국장원장이 북한의 김양건 통일 전선부 부장과 비밀 밀담을 나눈 것 같은 불투명한 대북 라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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