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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납팔죽 전통 회복 본문

-국가주석이나 대통령 임기제한/로마교황청

소림사 납팔죽 전통 회복

CIA bear 허관(許灌) 2008. 1. 17. 20:51

 

http://korean.cri.cn/460/2008/01/16/1@113279.htm

음력 12월8일은 납팔 즉 석가 성불의 날로서 납팔죽을 먹는 전통이 있다. 소림사에서는 납팔죽을 끓여 오가는 관광객과 부근의 양로원 및 고아원에 제공했다.

올해는 소림약국 창건 79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때문에 소림사에서는 지난 15일(음력 12월8일) 오랜만에 납팔죽법회를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그 전통을 회복한다고 표시했다.

오전 10시경, 하얀 눈꽃속에서 납팔죽법회가 정식으로 시작되었다. 한 스님이 법회의 시작을 선포하자 주위에는 관광객과 당지 촌민들이 모여들었고 분분히 죽을 담기 시작했다.

관중들속에 파란눈, 금발머리의 두 외국여학생이 각별히 주목을 받게 되었다. 두사람은 프랑스에서 온 외국유학생인데 오래전부터 소림사에 관심을 갖고 있어 오늘 여기까지 찾아온 것이었다. 소림사에서 납팔죽을 맛을 본 두 외국인은 엄지를 내보이며 두번째 그릇을 요구했다.

 

 

이번 납팔죽법회를 진행하기 위해 소림사에서는 3일전에 재료들을 사놓았다고 한다. 찹쌀만 해도 200여근, 땅콩 60여근을 준비했으며 그 외 납팔죽에 필요한 율무쌀, 현미, 팥, 검은콩, 녹두, 연밥, 대추, 백합, 용안, 구기자, 참마, 아가위 등 10여종의 재료들을 전부 준비했다.

납팔죽은 새벽 두시부터 끓이기 시작했는데 가마는 직경이 1.1m, 깊이가 60cm, 두께가 3cm, 무게가 170근에 달한다. 이렇게 큰 가마 4개를 사용해 죽을 3시간 끓여 총 800근이나 끓여냈다고 한다.

납팔죽은 관광객들에게 제공한 외 부근의 고아원과 양로원에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