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다수상과 기요코 부인, 오늘 저녁 북경에 도착

 

	오늘 저녁 북경에 도착한 후쿠다 일본 수상은 내일 호금도 국가주석 그리고 온가보 총리와 정상회담에 임합니다. 후쿠다 수상은 기요코 부인과 함께 일본 시간으로 오늘 저녁 6시경 북경에 도착했습니다. 후쿠다 수상은 내일 오전중에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환영식에 참석한 후 온가보 총리와 회담합니다. 그리고 오후 북경대학에서 강연을 가진 후 밤에는 만찬회도 겸해 호금도 국가주석과 처음으로 정상회담에 임합니다. 일본 수상이 중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지난해 10월 아베 전 수상이래 1년 2개월만의 일입니다. 후쿠다 수상은 일련의 회담을 통해 상호 정상간 신뢰관계를 돈독히 하고 상호방문을 궤도에 올림으로서 양국의 관계개선의 움직임을 보다 더 확고히 할 생각입니다. 후쿠다 수상은 또 양국의 이익을 확대시키는 '전략적인 호혜관계'의 구체화를 위해 지구온난화대책면에서의 협력 방법 그리고 현안인 동중국해의 가스전 개발 문제 또 북조선의 핵과 납치 문제 등과 관련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