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수상 "소신표명연설에서 급유활동 계속에 지지를 당부"

	제168회 임시국회가 오늘 소집돼 아베 일본 수상은 중,참 양원의 본회의에서 소신표명연설을 했습니다. 아베 수상은 연설 첫머리에서 지난번 참의원선거를 돌이켜 보며 이토록 준엄한 민의가 표출됐으므로 퇴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는 사실은 충분히 알고 있다고 밝힌 뒤 전후체제의 탈피가 무엇보다 필요한데다 개혁을 중지해서는 안된다는 일심에서 유임을 결의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개혁에는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라면서 개혁의 그늘 부분에 빛을 비추는 정책 마련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해 격차와 미래의 불안을 호소하는 지방의 여론도 고려해서 개혁의 성과를 지방에서도 실감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수상은 또, 해상자위대의 인도양에서의 급유활동에 대해 다른 나라들이 단결해서 수행하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에 있어 불가결한 기반이 되고 있으며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수상은 이어 여기서 철수해서 국제사회에서의 책임을 내던져도 정말 괜찮겠냐면서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부디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 홋카이도 도야코서미트의 의장국으로 지구온난화대책에서 지도력을 발휘하겠다는 결의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