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강처 국방부장 오는 29일에 방일

	중국의 조강천 국방부장은 오는 29일부터 일본을 방문해 일중방위수뇌회담을 갖고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양국의 방위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됩니다. 일본과 중국의 방위분야에서의 교류는 고이즈미 전 수상의 야스쿠니신사참배로 한때 중단됐었으나 지난해 11월의 사무급협의에서 중국의 국방부장이 일본을 방문하기로 합의하고 조정을 벌여왔습니다. 그 결과 조강천 국방부장이 중국의 국방부장으로서는 9년만에 일본을 방문해 오는 29일부터 닷새간 체재하면서 일중방위수뇌회담을 갖는 한편 일본자위대의 부대를 시찰할 예정입니다. 회담에서는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한 방위협력방안과 해상자위대와 중국인민해방군의 상호방문을 조기에 실현하는 등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또 일본측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중국의 군사비와 관련해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도록 촉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