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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알-카에다 정보 제공 현상금 증액 (E) 본문
미국 상원은 알-카에다 체포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주는 현상금 증액을 승인했습니다.
상원은 13일 87대 1로 알-카에다 에 대한 현상금을 현재의 2,500만달러에서 5,000만달러로 2배 늘리도록 승인했습니다. 상원은 또한 정부의 알-카에다의 추적노력에 관한 진행상황을 의회에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이날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된 이 규정안은 빈 라덴과 그의 테러조직에 대한 미국의 6년간에 걸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알-카에다가 다시 힘을 얻고 있다는 일부 보도를 부시 대통령이 무시한지 하룻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알-카에다가 약화됐다고 주장했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라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전쟁에 집중하다 보니 정부가 세계적인 테러와의 전쟁이라고 말하는 주요 목표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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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Senate has approved increasing the reward for information leading to the capture of al-Qaida leader Osama bin Laden.
Lawmakers voted 87-to-one today (Friday) to double the amount the US currently offers to 50 million dollars. They have also asked for regular updates on the government's efforts to track him down.
The nearly unanimous vote comes one day after President Bush tried to downplay reports that al-Qaida has regained much of its strength, despite six years of U.S. operations against bin Laden and his terror network. Mr. Bush argued that al Qaida has been weakened, but acknowledged it remains a threat.
Democratic lawmakers have argued that in pursuing the war in Iraq, the president has lost sight of the prime target in what the government calls the global war on terror. (미국의 소리 2007.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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