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후 1년, 일본 정부의 대응

	북한이 7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뒤로, 오늘로 1년이 됩니다. 일본은 북한 핵이 탄도미사일과 결부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고, 핵과 미사일 발사의 포기를 강요하는 외교적인 노력과 함께, 미사일 방위 시스템 배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북한은 작년 7월 5일, “대포동 2호”를 포함한 것으로 보이는 7발의 탄도 미사일을 연달아 발사해, 일본 정부는 당시의 관방장관이었던 아베 수상 등이 중심이 돼, 즉각적인 경제제재 발동을 단행했습니다. 그러나 작년 10월에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은 6자회담에서 핵시설 가동 중지 등에 합의했으나 아직 핵포기를 향한 구체적인 행동은 취하지 않고, 금년 5월부터 지난달에 걸쳐 단거리 미사일의 발사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 정부는 6자회담을 통해 북한에 핵과 미사일 발사 개발 포기를 강요하는 외교적인 노력을 계속하는 한편, 금년 3월에는 지상형 최신 요격 미사일을 처음으로 사이타마현의 이루마 기지에 배치하고, 12월에는 이지스함에 요격 미사일을 배치하는 등, 미국과 협력해 미사일 방위 시스템의 배치를 서두를 방침입니다.(NHK 200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