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변 핵시설 수주일 이내 정지 전망

	미 국무부는 북한의 핵포기로 향한 초기단계 조치로 합의한 영변의 핵시설의 가동중지는 수주일 이내에 실행으로 옮겨질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습니다. 미 국무부의 맥코맥 대변인은 2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힐 국무차관보의 평양방문에 대해, 북한이 지난번 6자회담의 합의를 이행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마카오의 은행에 있었던 북한 관련자금의 송금문제 대해서도, 송금완료까지는 러시아 중앙은행과 북한 계좌가 있는 민간은행 사이에 해결해야 할 문제는 남아 있지만 해결이 멀지 않았다는 전망을 나타냈습니다. 맥코맥 대변인은 핵포기로 향한 초기단계의 조치로서 합의된 영변의 핵시설의 가동중지에 대해 '수주일 사이에 실행될 것이며, 원자로를 안전하게 정지시키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기간이 걸릴지는 전문가의 판단을 기다릴 필요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수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