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르코지 당선자 5월 16일 대통령 취임

	프랑스 신임 대통령에 선출된 여당의 사르코지 전 내무장관은 오는 16일 12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시라크 대통령으로부터 정권을 인수합니다. 6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 사민당의 루아얄 후보를 누르고 승리 한 여당 국민운동엽합의 사르코지 당선자는 당선 하루밤이 지난 오늘 새 내각의 각료 인선 등을 구상하기 위해 언론을 멀리하고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고용제도 재고와 세제개혁 등 경제활성화에 조속히 대처할 생각인 사르코지 당선자에게 실행력있는 정권 구성은 중요한 첫번째 과제가됩니다. 사르코지 당선자는 시라크 대통령의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16일 정권을 인수받을 예정이며 그후 각료인사를 발표하고 정식으로 정권을 출범시킵니다. 한편, 12년간에 걸쳐 정권을 이끌어온 시라크 대통령은 8일 제2차세계대전 전승기념일 행사에 참석 한 후, 9일에 열리는 마지막 각료회의에서 시라크 정권을 유지해 온 각료와 측근에게 감사의 뜻을 표명함으로써 공식행사를 모두 마치고 정계를 은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