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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회의기구, 필리핀 남부 내전 종식 촉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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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회의기구, 필리핀 남부 내전 종식 촉구

CIA bear 허관(許灌) 2007. 4. 29. 19:22

전세계 이슬람을 관장하는 이슬람회의기구(OIC)가 필리핀 남부에서 확대되고있는 분쟁을 끝내 줄 것을 필리핀 정부와  이슬람반군에게 동시에 촉구했다고 16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45개 이슬람국가들의 모임인 OIC는 16일 "오는 5월14일의 선거를 앞두고 격화되고있는 정부군과 이슬람반군 모로민족해방전선(MNLF)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양측이 내전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크멜레딘 이흐사노글루 OIC 사무총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난  1996년 OIC의 중재로 이루어진 평화협정의 초안에 근거해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완전한 평화협정을 체결하자"고 요구했다. 그는 "우선 양측의 희생을 줄이기위해 '충돌을 감시하기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의했다.
   
그러나 정부군은 현재 남부지방에서 추진되고있는 작전은 내전이 아니라 범죄자인 MNLF 사령관 하비에르 말릭과 그의 부하들에 대한 체포작전이라고 주장하고  "정부군과 민간인을 공격한 말릭과 그 일당들을 체포하는 것은 군의 임무"라고  주장했다.
   
라파엘 세구이스 외무차관도 "정부는 현재 MNLF와의 평화협정을 지키고있다, 이번 충돌은 우리의 의사와 관계없이 반군들의 공격으로 이루어졌음을  OIC에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300-500명의 반군을 지휘하고있는 말릭은 최근 정부군 2개 주둔지를 습격해  12명 이상의 군과 민간인을 사망케 한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