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납치 의혹 루마니아인 여성 가족 방일

	북한에 납치됐을 의혹을 받고 있는 루마니아인 여성의 가족이 오늘 일본을 방문해, 요코타 메구미 씨의 부친 등 납치 피해자 가족과 함께 문제해결을 호소했습니다. 오늘 방일한 사람은 북한에 납치됐을 의혹을 받고 있는 루마니아인 여성 도이나 붐베어 씨의 남동생인 가브리엘 붐베어 씨입니다. 가브리엘 붐베어 씨는 요코타 메구미 씨의 부친인 시게루 씨 등과 만나 악수를 나누었습니다. 가브리엘 씨의 누나인 도이나 씨는 29년 전인 1978년에 이탈리아에서 행방불명돼 재작년 납치 피해자인 소가 히토미 씨와 남편인 젠킨스 씨가 '북한의 같은 아파트에서 살았다'고 증언한 것을 계기로 납치의혹이 불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