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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前대통령의 2007년 새해 말씀 "무신불립(無信不立) 즉 신뢰가 없으면 사람으로 크게 설 수 없다" 본문

Guide Ear&Bird's Eye3/머리소리함 31년 경력자 허관(許灌)

김영삼 前대통령의 2007년 새해 말씀 "무신불립(無信不立) 즉 신뢰가 없으면 사람으로 크게 설 수 없다"

CIA Bear 허관(許灌) 2006. 12. 16. 13:19

 

 

*[고사성어]無立(무신불립)

 

 

[字解]

: 없을 무
: 믿을 신
: 아닐 불
: 설 립

 

[意義]

'믿음이 없으면 살아나갈 수 없다'라는 뜻으로,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서로간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出典]

삼국지().

 

[解義]

중국 후한() 말기의 학자로 북해() 태수를 지낸 공융(:153∼208)은 조조(:155∼220)의 공격을 받은 서주() 자사 도겸()을 구해주려고 자신의 군사와 함께 유비(:161∼223)에게 공손찬(:?∼199)의 군사를 빌려서 도겸을 도와주게 하였다.

공융은 군사를 가지면 유비의 마음이 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유비에게 신의를 잃지 말도록 당부하였다.

 

그러자 유비는 《논어()》 안연편()에 실린 공자(:BC 552∼BC 479)의 말에 따라 "성인은 '예부터 내려오면서 누구든지 죽지만 사람은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고 하였습니다. 유비는 군대를 빌릴지라도 이곳으로 꼭 돌아올 것입니다"라고 공융에게 말하였다고 전해진다.

 

믿음과 의리가 없으면 개인이나 국가가 존립하기 어려우므로 신의를 지켜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내용출처:NAVER백과사전

 

 

 

無信不立 신의가 없으면 어떤 일이 성립될 수 없다

 

공자(孔子)의 제자인 자공(子貢)이 어느 날 공자에게 “정치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공자는. “백성들의 먹을 것을 풍족(豊足)하게 해주고, 국방(國防)을 튼튼히 하고. 백성들이 믿게 하는 것이라네”라고 대답해 주었다.

그러자 자공은 마치 스승 공자를 시험이라도 하듯, 다시 “꼭 어쩔 수가 없어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이 세 가지 가운데서 한 가지를 줄어야 한다면, 무엇부터 먼저 줄여야 하겠습니까?”라고 물었다.

공자가. “국방을 빼야지”라고 답했다.

 

자공이 다시. “꼭 어쩔 수가 없어서 남은 두 가지 가운데서 한 가지를 줄여야 한다면. 무엇부터 먼저 줄여야 하겠습니까?”라고 묻자, 공자는. “먹을 것을 빼야지, 옛날부터 먹을 것이 없으면, 사람은 모두 죽는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신의(信義)인데, 정치하는 사람들이 백성들에게 신의가 없으면 그런 나라는 나라가 될 수 없나니라”라고 대답을 했다.

 

국가를 다스리는 데는. 백성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경제(經濟)와 국방이 매우 중요하지마는, 그보다는 신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공자는 말했다.

 

국가를 다스리는 지도층이 신의가 없으면. 몇 번 정도는 백성들을 속여 넘어갈 수 있지만, 계속 거짓말을 하게 되면, 백성들은 국가 지도자들이 하는 말은, 참말이라도 믿지 않게 된다.

그런 정권은 국민들의 지지(支持)를 받지 못한다.

국가뿐만 아니라. 학교나 회사도 마찬가지다.

명령에 따라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체제가 되어야 한다.

적당하게 요령만 피우면서 목소리만 크게 내는 사람이 대접받는 체제가 되면, 정상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예를 들면, 다 같이 국립사범대학에 입학한 두 학생이 있었는데, 군대를 면제 받은 학생은 졸업하자마자 바로 교사로 임용되어, 지금 이미 오랜 교단 경력을 쌓아 교감으로 나가려고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같이 입학해서 군대에 갔다 온 사람은, 아직도 발령을 못 받고 있고, 이제나 저제나 발령을 기다리다가 결혼도 하지 못한 채, 인생을 거의 망치게 되었다.

이 사람의 인생을 누가 책임지고 보상해 줄 것인가?

어째서 국가를 위해서 3년간 국방의무를 충실히 한 사람이 도리어 버림을 받아야 하는가?

국가가 그 당시 제도에 따라 임용을 약속했다면. 약속을 지켜야 한다.

이런 식으로 정치를 한다면. 누가 국가를 믿겠는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국민들에게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것이 한 둘이 아니다.

목소리 큰 사람들의 요구만 들어주어서는 안 되고, 묵묵히 국가를 믿고 일하는 사람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신의가 지켜지는 나라가 될 때, 국민화합이 되어 국력이 신장(伸張)될 수 있을 것이다.

 

허권수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무신불립(無信不立) 즉 신뢰가 없으면 사람으로 크게 설 수 없다'는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좌우명

 

 

*自古皆有死 人無信不立 (삼국지)

사람은 모두 죽게 되어 있으되 신의가 없으면 설 수가 없다

 

 

*성실(誠實)입니다.
성실은 곧, 신의요, 정직입니다.
논어에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신용이 없으면 설 수 없다는 말입니다.
신의가 없는 개인,사회, 국가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
성실이라는 성(誠)자는 정성 성자 입니다.
말(言)이 신의와 정성으로 이루어져야(成) 된다는 뜻입니다.
성실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자들이 갖추어야할 가장 소중한 재산입니다.

 

 

 


 

 

 

 

 

 

 

 

 

 

 

 

 

 

A robin visits the Jacqueline Kennedy Garden in the South Grounds of the White House during the 2004 fall season. White House photo by Tina Ha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