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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부 "근무시간 흡연금지" 발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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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부 "근무시간 흡연금지" 발표

CIA Bear 허관(許灌) 2006. 4. 3. 23:07

시드니에 오시면 당황하는 것중의 하나가 일반 식당이나 술집에서 조차 흡연이 금지라는 것입니다.

 

호주내 시드니가 위치하고 있는 뉴사우스웨일즈(NSW)주 내에서는 2005년 7월 1일부터 식당이나 술집의 내부에서 금연이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2007년 7월1일을 기해선 식당과 술집의 흡연구역의 폐지등 금연이 전면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공공장소 이외에 4월1일에는  연방정부 관할 부처에서 근무시간내 흡연을 금지하는 금연정책을 발표하여 모든 언론에서 다루어 지고 있습니다. 점심시간등 근무시간 외의 시간에도 흡연을 위해서는 건물내서 15미터 떨어진 장소에서 흡연하도록 하겠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최초로 근무시간내의 금연 정책을 들고 일어선 곳은 담당업무 부처답게 연방 복지부였고 이 운동이 다른 부처에도 영향을 주어 연방 산업경제부 산하 관광자원부에서도 근무시간내 금연과 흡연시 건물에서 15미터 떨어진 곳에서 할 것을 발표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복지부 대표 제인 할토(Jane Halto)씨는 이번달내에 부처 직원 흡연자 4000명을 상대로 "우리가 근무시간내의 금연정책을 하는데 찬성하십니까?"라는 설문을 할 것임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강제가 아닌 선택의 문제이고 이 근무기간내의 금연정책이 근본적인 문제인 본인들의 금연에 도움을 줄지는 제인씨 자신도 확신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미 복지부에서는 건물입구에서 금연을 권장하여 "담배연기 속에 건물로 들어오는"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합니다.

 

시드니 대학 공공 보건 전공 사이먼 채프만(Simon Chapman)교수에 의하면 비흡연자들 사이에서 흡연자들이 "흡연을 핑계"로 써버리는 근무시간에 대하여 불만이 누적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금연운동은 피할수 없이 확대 일로에 있으며 근무자들의 생산성이란 관점에서 보면 흡연자든 비흡연자든 신중하게 고려될 문제라고 합니다.

 

산업경제부의 금연운동을 담당하는 마크 피터슨(Mark Paterson)씨에 의하면 부처의 금연정책은 올 10월까지 공시기간을 둔다고 합니다. 금연정책에 대한 위반은 다른 부처 규정 위반과 같이 심지어는 면직까지도 가능하지만 "징계 요소"로서 주안점을 두는 것은 아니며, 금연 정책과 동시에 흡연자의 금연을 도와줄 프로그램도 진행 할거라고 합니다.

 

피터슨씨에게는 이미 긍정적인 반응들이 답지 하고 있고요, 몇몇 직원들은  금연 프로그램에 등록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전혀 부정적인 견해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공동체 사회 담당 부서인 마가렛 질레스피(Margaret Gillespie)씨는 흡연자의 정기적인 흡연을 금지시키므로 가져올 그들의 집중력 저하의 문제도 고려 되어야 하지 않을까, 결국은 "어떤것이 더 생산성에 도움을 주는가"의 문제가 생길 소지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금연이 대세이듯 뉴사우스웨일즈(NSW)주 복지 대변인은 향후 병원내에서도 이러한 금연운동을 지원할 것이며 직원들에겐 금연에 도움을 줄 패치도 제공되리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흡연율은 성인남성의 경우 2004년 9월 57.8%에서 담배값 인상 발표후 3개월 후인 2005년 3월 53.3%로, 6개월 후에는 52.3%(2005년 6월)로, 9개월 후에는 50.3%(2005년 9월)로 2006년 3월에는 최초로 50%밑을 도는 49.2%입니다. 담배값 인상후에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호주는 2004년 기준으로 17.4%입니다. 여성의 경우 우리나라는 2.7~3%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호주는 무려 16.3%에 이르고 있습니다. 공공장소내 흡연이 금지된 호주와 여성 흡연율이 얼마나 높으냐면 이런 농담도 있습니다. 어느 외국 관광객이 시드니에 처음 와서는 놀랬답니다. 낮인데도 거리 빌딩앞에  어디에나 잘차려 입은 담배를 꼬나문 "거리의 여인"들이 많아서..마지막으로 이 기사를 위해 조사 하다가 호주 건강백서에 본 것인데 흡연자들을 위해서 소개하며 기사를 마칩니다. 아래는 호주TV방송에 나오는 금연 공익 광고입니다.비위가 약하신분은 보지 마세요.

1.50대가 되기전에 금연을 하면 폐암에 걸릴 위험이 90%가 감소됩니다.

2.금연15년후에는 흡연을 전혀 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중풍에 걸릴 확률이 낮아 집니

다.

3.금연 일년후에는 심장마비로 사망할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시작하십시오.

 

 

광고에 나오는 뇌는 뇌졸증로 사망한 38세 흡연자 것이라고 나오네요.

역대 금연 TV광고 모음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quitnow.info.au/smokescreen/smokescreen.htm

 

-Every cigarette is doing you damage

  담배 한가치도 당신의 건강을 해칩니다

-Smoking creates blood clots which can cause strokes.

  흡연은 뇌졸증의 원인이 되는 혈병을 일으킵니다

-Some strokes kill, blind or paralyse...

  뇌졸증은 눈을 멀게 하거나 중풍 심지어는 사망의 원인이 되며

-Others you don't even know you're having.

  심지어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지조차 모를 수 있는 것들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This is the result of a minor stroke in a smoker... aged thirty-eight.

  이 뇌는  경증 뇌졸증을 앓은 흡연자의 것입니다...그의 나이 38세

-Every cigarette is doing you damage.

  담배 한가치도 당신의 건강을 해칩니다.

 

 

 

 

 

 


 

 

 

아래는 기사작성시 참고한 자료입니다.

근무시간내 금연정책을 다룬 시드니 모닝 헤럴드 기사

http://www.smh.com.au/news/national/ban-ignites-long-slow-death-of-the-smoko/2006/03/31/1143441337728.html

호주내 흡연률 통계

http://www.betterhealth.vic.gov.au/bhcv2/bhcarticles.nsf/pages/Smoking_statistics?Opennull

호주 금연 운동 담당 암 연구 담당 부서

http://www.cancercouncil.com.au/editorial.asp?pageid=1862

우리나라 흡연율 통계-국정 브리핑

http://news.go.kr/warp/webapp/news/view?section_id=pm_sec_8&id=68a1c4dda509ecd4b0c07de1


 

원문보기 : http://blog.daum.net/koreainaustralia/6776718 원문으로 트랙백 기자 블로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