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스크랩] 김영남 북한 국가수반과 이해찬 남한 총리, 아시아 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10여분 환담과 40여분 면담 내용 본문

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김영남 북한 국가수반과 이해찬 남한 총리, 아시아 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10여분 환담과 40여분 면담 내용

CIA bear 허관(許灌) 2005. 5. 14. 12:25
1.이해찬 국무총리(오른쪽)와 북한의 국가수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2005년 4월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조우했다 두 사람은 10여분간 환담했으나 남북간 현안에 대해선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만남의 사진 사이트 자료)
http://www.donga.com/fbin/output?f/a_s&n=200504220284&main=1#

-반둥 비동맹회의 50주년을 기념하는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가 2005년 4월 22일 이틀간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전 8시 50분경 회의 장소의 대기실에서 북한 김영남 국가수반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조우해 10여 분간 환담했다
김영남위원장은 <이 국무총리 선생의 정열적인 삶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민주화 투쟁을 하면서 여러 차례 옥고를 치른 사실도 잘 알고 있다 자카르타에서 만나게 된 것은 민족적 비극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해찬 총리는 <남북이 광복 60주년을 맞아 독도에서의 해상 학술토론회와 고구려 고분 벽화보존을 위한 공동조사에 합의한 것을 바람직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영남위원장은 <독도문제만큼은 남북이 힘을 합쳐 지켜내야 한다>고 화답했다

2.이해찬 총리와 김영남 국가수반의 40여분 면담 내용
-남북대화 필요성 공감-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우리 시각으로 2005년 4월 23일 토요일 오후 1시 40분부터 시작돼 2시 20분까지 40분동안 면담이 이뤄졌습니다
어제 회의장에서 두 차례 만났던 두 사람은 오늘 만남에서도 서로 반갑게 인사말을 건네며 면담을 시작했습니다 이해찬 총리와 김영남 국가수반은 오랜만에 실현된 남북고위급 면담에서 남북간의 현안을 놓고 폭 넓은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올해가 광복 60주년이자 남북정상회담 5주년이 되는 만큼 6.15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살려 남북당국자 회담등에 임한다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영남 국가수반은 민족공존의 원칙으로 당국자 회담을 하자는 얘기를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해찬 총리도 서로를 많이 이해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해찬 총리는 지난해 7월 이후 중단된 남북당국자 회담의 조속히 재개 필요성과 남북한이 공동으로 고구려 벽화보존 그리고 독도 선상 학술토론을 추진하는 의미와 배경을 설명했고 김영남 국가수반도 이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일본에 있는 북관대척비 반환 문제와 관련해서도 남북간 대화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6자회담 비롯한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양측은 서로의 입장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6자회담을 통해서 북핵 문제를 풀자는 입장을 전달했고 김영남 국가수반은 6자회담에 참가할 수 있는 여건과 명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개진했습니다


3.김영남 북한정부 국가수반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1928.2. 24. 음력 77세)
(1)북한정부내 실용주의자 그룹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 김영남 국가수반이다
그는 모스크바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러시어와 영어를 구사하며 실무능력과 외교적 감각이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분이다
(2)1991년 북한정부 대표단장으로 미국 방문한 후 UN연설 경력
(3)영국과 북한 수교이후 영국방문 그리고 영국 여왕 예방
(4)북한과 미국 관계개선 희망 역설
북한이 한반도의 통일을 책임지고 해낼 것이며 동시에 프랑스. 독일. 스웨덴. 핀란드. 오스트리아등 외국과의 경제협력 관계도 증진시키기를 희망한다
미국이 북한의 적대세력이 아닌 북한의 우방으로 관계개선(수교)을 하고 싶다
김영남 국가수반은 서방국가 대학교에서 유학하여 체험적으로 자유화 개방화 서구화 공부를 했으며 이데올로기 투쟁 입장보다는 경제 우선 실용주의를 견지하고 있다 배고픔의 해방과 경제성장은 이데올로기 투쟁 일국사회주의 쇄국정책이 아닌 자유화 개방화 민주화 경제우선 실용주의라고 입장을 견지하는 분이다
북한경제도 소비가 투자라는 경제원칙을 수용하고 자본주의 3대 원칙인 개인의 사유재산. 영리추구. 자유시장경쟁원리등을 인정해야 한다은 입장이다
북미수교, 유럽국가들과 수교를 총지휘한 분으로 영어와 러시아어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있다

출처 : 아시아연방론
글쓴이 : CIA bear 허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