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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美'칼 빈슨' 항모 한국 부산 해군기지 입항 본문

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美'칼 빈슨' 항모 한국 부산 해군기지 입항

CIA Bear 허관(許灌) 2025. 3. 4. 04:56

미국 해군의 '칼 빈슨' 항공모함과 '프린스턴' 순양함, '스트레이트' 구축함 등 함정이 3월 2일 한국 부산 해군기지에 입항했다. 미국 항공모함의 한국 기항은 올해 트럼프 정부 출범이후 처음이자 작년 6월 '루즈벨트' 항모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한국 언론은 '칼 빈슨' 항모가 이달 중순 조선반도 근해에서 열리는 한미일 해상 연합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해군 관계자는 한미가 항모를 포함한 미국 전략자산의 훈련 참여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밝혔지만 훈련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언급할 수 없다고 전했다. 

'칼 빈슨'호는 1982년에 취역한 미국의 세 번째 니미츠급 항공모함이며 F-35C 스텔스 전투기, F/A-18 전투기, E-2C 조기경보기, MH-60S 해상 전투 헬리콥터 등 80여대의 항공기와 5,500여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있다. 

미 핵 항모 ‘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한국 전개…“미 확장억제 약속 이행”

2025년 3월 2일 미국 해군 소속 항공모함인 칼빈슨함(CVN)이 해군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사진출처: 한국 해군 서울공보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군 핵 항공모함이 처음 한국에 전개됐습니다. 미한 해군은 양국 동맹의 굳건함과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약속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진행자)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인 ‘칼빈슨'함이 한국에 전개됐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 해군에 따르면 미국 해군 제1 항모강습단이 핵 항공모함인 ‘칼빈슨’함과 순양함 '프린스턴'함, 이지스구축함인 ‘스터렛’함을 이끌고 2일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미국 핵 항모의 방한은 지난해 6월 ‘루즈벨트’함 이후 이번이 약 8개월 만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칼빈슨함이 한국에 온 건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약 1년 4개월 만입니다.

전개중인 미국 해군 제1 항모강습단이 핵 항공모함 ‘칼빈슨’함 (자료화면)

칼빈슨함은 1982년 취역한 미국 해군의 세 번째 니미츠급(10만t급) 핵 항공모함입니다.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등 항공기 80여대 배치가 가능하고 미 해군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C 대대가 배치될 수 있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립니다.

진행자) 칼빈슨함이 한국에 전개된 이유는 뭔가요?

기자) 한국 군 당국은 칼빈슨함의 이번 방한이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재확인한 항구적이고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속되는 북한 위협에 대응해 미한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보여주고 미한 연합전력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한 해군은 3일 칼빈슨함 격납고에서 기자회견도 가졌는데요, 칼빈슨함의 입항이 ‘확장억제 강화의 재확인'에 있고 강력한 미한동맹의 굳건함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워시 미 제1항모강습단장은 “제1항모강습단이 부산에 있는 동안 인도태평양 지역과 한반도 번영, 안보 평화에 대한 미국과 한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 역내에서 동맹국들과 훈련할 기회를 가지길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한 두 나라는 지난 1월 10일 미 워싱턴에서 4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한반도에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 증진에 관한 공약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2025년 1월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미한 핵협의그룹(NCG) 중 카라 아베크롬비 미 국방부 정책부차관대행과 조창래 한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문서에 서명하고 있다.

미한 해군은 칼빈슨함 정박 기간에 우호 증진을 위해 함정을 상호 방문하고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하는 등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을 진행합니다.

진행자) 김 기자, 북한은 최근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공개하면서 무력을 과시했는데요. 이번 미 항모 부산 입항은 이런 북한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전문가들은 미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는 통상 수개월 전에 세워진 계획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북한의 전략순항미사일 도발에 대한 직접적 대응으로 볼 순 없다면서도 곧 시작되는 연례 상반기 미한연합연습인 ‘프리덤 실드’를 앞두고 북한에 경고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국 정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 조한범 박사는 칼빈슨함의 이번 전개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아직 구체화되진 않았지만 대화와 압박을 함께 구사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행보라고 분석했습니다.

조한범 한국 통일연구원 박사

[녹취: 조한범 박사] “트럼프 대통령 스타일은 필요 없으면 바로 중단시키거든요. 그런데 이 기조를 유지하는 걸 보면 ‘압박을 통한 대화’ 이게 트럼프 대통령의 방식이거든요. 취임 직후에 김정은이 좋아했던 얘기를 여러 번 해 줬지만 대화 의지도 있지만 압박 수단을 계속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아직은 엿볼 수 있죠.”

칼빈슨함은 부산 해군작전기지를 떠나면서 한반도 근해에서 이달 중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미한일 해상훈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해군 측은 “미한은 미 전략자산인 항공모함의 방한과 관련해 훈련을 협의 중”이라며 “다만 훈련계획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언급이 제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칼빈슨함은 지난해 1월 제주 남쪽 공해상에서 진행된 미한일 해상훈련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진행자) 북한은 전략자산 전개와 미한 연합연습을 대북 적대시 정책의 대표적인 예로 꼽으며 예민한 반응을 보여왔는데요, 북한이 또 다시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선 어떤 얘기들이 나오나요?

기자) 북한은 미한일이 최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한 데 대해 “비현실적이고 황당무계한 계획”이라고 반발하는 담화를 내는 등 기싸움을 벌여왔습니다.

북한은 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1월 25일에 이어 한 달여 만인 지난달 26일 또 다시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시하며 핵 무력이 진화하고 있다는 걸 부각시켰습니다.

2025년 2월 26일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미사일연합부대가 서해상에서 발사한 전략순항미사일이 목표물인 건물을 타격하고 있다.

북한의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은 최상목 한국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한 프리덤 실드 연합연습의 3월 실시를 공식화한 이튿날 이뤄졌습니다.

민간 연구기관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문성묵 통일전략센터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를 ‘훈련의 해’로 지정했고 올해가 국방발전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미한 연합훈련과 전략자산 전개를 빌미로 무인기 훈련이나 신무기 시험 등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성묵 센터장] “미국과 한국의 연합훈련 또 전략자산 전개 이런 걸 빌미로 해서 또 계속 ‘훈련의 해’라는 걸 빌미로 해서 전쟁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한 미연합훈련에 대해선 기존보다 좀 더 강도 높은 그런 도발 또 그런 언동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진행자) 북한의 대형 도발 가능성에 대해선 어떤 전망이 나옵니까?

기자) 민간 연구기관인 아산정책연구원 양욱 박사는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이기 때문에 이 전쟁이 마무리되기 전엔 한반도에서의 본격적인 도발은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양 박사는 김정은 위원장이 실전훈련, 현대전 훈련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 이후엔 도발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박사

[녹취: 양욱 박사] “북한 자체가 우크라이나전쟁에서 엄청난 피해를 입으면서 현대전 모습을 깨달아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반영해서 한미 연합군을 괴롭힐 수 있는 새로운 전술 같은 것들을 선보이지 않을까 예상되고요. 다만 이것을 지금 당장 한미 연합훈련에 맞춰서 보여주기 어려울 것이고 올 하반기 정도부터 이런 부분들이 구체화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이번 미한 연합연습은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때 만든 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고 북한도 이를 알고 있을 것이라며, 대북정책을 수립 중인 트럼프 행정부를 과도하게 자극하기 보다는 대북 적대시 정책이 한반도 불안정의 원인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수위를 조절한 압박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VOA 뉴스 김환용입니다.

“미 핵항모 부산 입항, 한국 방어 의지 재확인 … 강력한 전쟁 억지력”

2025년 3월 2일 미국 해군 소속 항공모함인 칼빈슨함(CVN)이 해군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사진출처: 한국 해군 서울공보팀)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의 부산 입항은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세계 최강의 전투력을 지닌 칼빈슨 항모 강습단이 강력한 전쟁 억지력을 지녔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사진 제공 = 주한미국대사관.

태평양사령관을 역임한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 대사는 3일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의 한국 부산작전기지 입항과 관련해 “중요한 것은 (이것이) 역내 평화와 안정에 대한 미국의 공약과 동맹에 대한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해리스 전 대사] “What is significant is the demonstration of America’s commitment to peace and stability in the region, and America’s commitment to the Alliance.”

칼빈슨함과 순양함 프린스턴함, 이지스 구축함인 스터렛함 등 미 해군 항모 강습단이 지난 1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미국 항모의 한국 입항은 지난해 6월 루스벨트함 이후 약 8개월 만이자 지난 1월20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한미연합사령관 “침략 억제, 안정 유지 태세 구축”

미국 태평양함대에 따르면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 유엔사사령관 겸임)은 1일 “칼빈슨 항모 강습단의 작전은 동맹과 파트너의 방어를 강화하고 ‘오늘밤 싸워 이길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우리의 결의를 보여준다”면서 “이번 방문은 특히 모든 영역에서 실제적인 합동 훈련과 결합돼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한국과 역내에서의 (적의) 침략을 억제하며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을 유지하겠다는 우리의 공약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 “The Carl Vinson's carrier strike group operations demonstrate our commitment to bolster the defense of allies and partners and strengthen our ability to 'fight tonight and win.' This visit, especially when coupled with realistic all domain, joint and combined training, increases interoperability and ensures we build the readiness posture to deter aggression and maintain stability in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region.”

“항모 강습단 입항, 한국 방어 공약 재확인”

데이비드 맥스웰 아태전략센터 부대표

한미연합사 작전참모를 역임한 데이비드 맥스웰 아태전략센터 부대표는 3일VOA와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 항모 강습단은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한국 입항은 무엇보다도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공약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맥스웰 부대표] “A US carrier battle group has significant military capabilities. And making a port call in South Korea, it is first and foremost a demonstration of our military commitment to the defense of South Korea.”

또 “그들의 강력한 방어 의지는 북한의 어떤 공격이나 군사적 행동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동맹에 대한 전략적 확신을 주는 것이며, 한국 방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전략적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2기에도 확장억제 공약 재확인 의미”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부차관보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 부차관보는 이날 VOA에 “칼빈슨함의 입항은 미국이 동맹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전개하는 군사력과 동맹에 대한 억지력을 상기시켜 주는 귀중한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에서 혼란스럽고 모순적인 징후와 신호가 있었지만, 항모 강습단의 입항은 잠재적인 적들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억지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는 미국의 역내 동맹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리비어 전 수석 부차관보] “Although there have been some confusing and contradictory signs and signals from the Trump administration, the presence of the aircraft carrier and its associated battle group nonetheless reflects an important deterrent message to potential adversaries, delivered on behalf of the United States in support of its regional allies.”

그러면서 “이는 미 행정부의 혼란스러운 외교∙정치적 신호 속에서 한국에는 반가운 메시지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한국 방어 의지는 불변”

브래들리 마틴 랜드연구소 수석정책연구원 겸 국가안보 공급망 연구소장. 사진 = RAND Corporation.

브래들리 마틴 랜드연구소 수석정책연구원 겸 국가안보 공급망 연구소장은 이날 VOA와의 전화 통화에서 “항모 강습단 입항은 미국이 한국과의 동맹에 계속해서 헌신하고 있으며, 이를 일상적이고 정상적인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수십 년 동안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해군에서 30년간 복무하며 잠수함장과 주일미군 작전참모, 합동참모본부 작전분석가 등을 역임한 마틴 소장은 “이런 종류의 입항은 상당히 일상적이지만, 미국이 동맹을 중시하고 동맹을 지원할 의도가 있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마틴 소장] “The message is that the United States remains committed to its alliance with the Republic of Korea that it is doing this in a routine and normal manner. It hasn't changed its position over decades.”

그러면서 이달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미한일 해상 훈련과 관련해 “이 훈련은 동아시아에서 미국과의 방위조약 파트너와의 중요성을 더욱 잘 보여준다”면서 “미국 정부는 태평양에서의 안보 관계에 대한 미국의 헌신이 약화됐다는 신호를 보낸 적이 없으며, 칼빈슨함의 방문은 그 점을 강조한다”고 부연했습니다.

2025년 3월 2일 미국 해군 소속 항공모함인 칼빈슨함(CVN)이 해군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사진출처: 한국 해군 서울공보팀)

‘떠다니는 군사 기지’∙∙∙세계 최강 전투력

1982년 취역한 칼빈슨함은 미국의 3번째 니미츠급 항공모함으로, 길이 333m, 비행갑판 폭 76.4m 규모로 2기의 원자로로 운행합니다.

미국 해군의 가장 큰 전진 배치 함대인 7함대 소속으로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합니다.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C, F/A-18 슈퍼호넷 전투기, E-2D 호크아이 조기 경보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CMV-22 오스프리 수송기, MH-60R/S 시호크 해상작전헬기 등 최신예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운용하고 있으며, 승조원은 약 5천여 명입니다.

맥스웰 부대표는 “칼빈슨함의 전략적 위력은 단순한 항공모함 그 이상”이라고 말했습니다.

항모 강습단은 북한 어느 곳이든 공격할 수 있는 전투기 등 80여 대의 항공기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방공 역량과 탄도미사일 방어 역량을 갖춘 구축함과 순양함, 인근 수중에서 강습단을 보호하며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잠수함과 함께 작전을 수행한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항모 강습단의 전투력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다”면서 “북한 어느 곳의 표적이든 공격할 수 있고, 북한은 그 화력에 맞서 방어할 역량이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맥스웰 부대표] “So the power of a carrier battle group is among the most powerful in the world and it can strike targets anywhere in North Korea and North Korea it has very little capability to defend against its firepower.”

마틴 소장도 “칼빈슨함은 통합 비행단을 탑재하고 있으며, 매우 뛰어난 성능을 가진 구축함, 순양함과 함께 작전을 수행한다”면서 “전쟁 발발 시 매우 효과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마틴 소장] “The Carl Vinson carries an integrated air wing and it is in company with destroyers and cruisers that are very capable, a very effective capability in the event of a war.”

이어 “미국의 적들은 선전포고를 하거나 전쟁을 개시하는 데는 결과가 따를 것이란 점을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이런 종류의 해군력은 전쟁을 억제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안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