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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윤석열 대통령 “좋은 협력 기대”…이른 시일 내 회동 합의 본문
트럼프 당선인-윤석열 대통령 “좋은 협력 기대”…이른 시일 내 회동 합의
CIA bear 허관(許灌) 2024. 11. 8. 09:11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자는 데 공감했습니다
진행자)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통해 당선을 축하하고, 이른 시일 내 날짜와 장소를 정해 회동하기로 했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전 7시 59분부터 약 12분 동안 트럼프 당선인과 윤 대통령 간 전화통화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과 윤 대통령은 미한일 협력과 미한동맹, 북한 군의 러시아 파병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언급을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아시아태평양 또 글로벌 지역에서 이런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강력한 연대와 파트너십을 갖자고 하는 얘기도 나왔고요.”
트럼프 당선인도 “미한 간 좋은 협력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두루 잘 듣고 있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과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등 군사 동향을 상호 평가하고, 긴박한 우크라이나 전황에 대한 우려에 공감했다고 김 차장은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북한의 점증하는 핵 능력,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 오물 풍선 낙하, 서해상 위치정보시스템(GPS) 교란 문제에 대해서도 정보 상황을 공유하고 양 정상은 함께 우려를 표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과 선박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으며, 우리 선박 수출뿐만 아니라 보수와 수리, 정비 분야에 있어서도 긴밀하게 한국과 협력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 분야에 대해 앞으로 구체적으로 윤 대통령과 이야기를 이어가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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