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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밴스 상원의원, '이민자가 애완동물 먹는다는 정보' 주장 정당화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공화당 밴스 상원의원, '이민자가 애완동물 먹는다는 정보' 주장 정당화

CIA bear 허관(許灌) 2024. 9. 16. 20:43

미국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토론회에서 중서부 오하이오주에서는 이민자들이 애완동물을 먹는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밴스 상원의원이 유권자로부터 받은 정보라며 주장을 정당화했습니다.

지난 10일 열린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민주당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트럼프 전 대통령의 TV 토론회에서는 트럼프 씨가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에서 미국으로 유입돼 온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먹고 있다”고 말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오하이오주에서 선출된 밴스 상원의원은 15일 CNN TV의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인터뷰에서 밴스 상원의원은 스프링필드에서 이민자가 애완동물을 먹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는 주장을 SNS 등에서 전개하고 있는 데 대한 질문에 “유권자로부터 목격 정보가 있었다”며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근거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스프링필드 현지 당국은 SNS 상에서 가짜 정보가 나돌고 있다며 이민자가 애완동물을 먹었다는 이야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에서 밴스 씨는 초점은 이민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바이든 정권 하에서 이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