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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해 리투아니아 대선 실시…현 대통령 재선 유력 본문
발트해 연안 국가 리투아니아에서 12일 대통령 선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리투아니아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발트해의 전략 요충지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중 동부 최전선에 위치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이번 대선에는 총 8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AP 통신은 기타나스 나우세다 현 대통령의 재선이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득표율 과반을 넘진 못할 것으로 예상돼 오는 26일 최다 득표 후보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12일 대선 결과는 이날 늦게 발표될 예정입니다.
나토 회원국인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은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에서 대대적인 진격을 가하고 있어 우려를 나타내 왔습니다.
러시아는 옛 소련 붕괴 이후 유럽연합과 나토에 가입하는 등 친 서방 노선을 밟아온 이들 3국에 불만을 표시해 왔습니다.
다음 주 60세가 되는 나우세다 대통령은 온건 보수주의자로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지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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