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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대 선거 '인도 총선' 4월 19일 시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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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대 선거 '인도 총선' 4월 19일 시작

CIA Bear 허관(許灌) 2024. 3. 18. 08:21

인도국민당(BJP) 사무실에서 한 여성이 당의 로고를 벽에 붙이고 있다. (자료 사진)

 

인도가 오는 4월 19일부터 총선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 당국은 총선은 이날부터 6주간 7단계로 실시될 것이라면서 투표 결과는 6월 4일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도 총선에는 약 10억 명에 달하는 유권자들이 투표에 나설 전망입니다.

인도는 이번 총선을 통해 5년 임기의 총 534명의 하원 의원을 선출합니다.

여러 여론조사 결과 나렌드라 모디 현 인도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여당인 인도국민당(BJP)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 경우 모디 총리는 3연임에 성공하게 됩니다.

모디 총리는 매일 계속되는 유세를 통해 자신이 지난 2번의 임기를 통해서 이룬 경제적 성과를 내세우며 이로써 인도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주요 경제 국가가 됐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인도 총선, 4월 19일부터 투표 개시 6월 4일 일제 개표

유권자가 10억 명 가까이에 달해 세계 최대 선거라고 불리는 인도 총선거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역별로 투표가 실시된 뒤 6월 4일에 일제히 개표됩니다.

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회견하고, 임기 만료에 따른 총선거는 4월 19일부터 전국 선거구를 7개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투표를 실시한 뒤 6월 4일에 일제 개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유권자 수가 9억 6000만여 명으로 광대한 인도 각지에 100만 개소 이상의 투표소를 설치해 실시되는 이번 총선거를 해외 언론들은 세계 최대 선거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전 총선에서 인도국민당을 이끌고 압승한 모디 총리는 강한 리더십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외교면에서도 글로벌사우스 국가의 대표격으로 국제회의에서 논의를 주도해 왔습니다.

인도의 여러 매체가 실시한 최신 여론조사에서는 여당인 인도국민당이 과반수 의석을 유지할 기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 측은 경제성장의 반작용으로 빈부격차가 확대되고 있고 힌두교 지상주의 단체를 지지 기반으로 하는 모디 총리가 종교대립을 부추기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향후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게 될 것으로 보여 3연임을 목표로 하는 모디 총리의 여당 인도국민당이 의석수를 얼마나 늘릴지가 초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