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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주식시장 닛케이평균주가 상승, 거품경제기 이후 3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도쿄주식시장 닛케이평균주가 상승, 거품경제기 이후 3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

CIA Bear 허관(許灌) 2024. 1. 10. 07:22

휴가 끝난 9일, 도쿄주식시장 닛케이평균주가는 거품경제기인 1990년 3월 이후 33년 10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닛케이평균주가의 9일 종가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385엔 76센 높은 3만3763엔 18센을 기록했습니다.

8일 뉴욕시장에서 첨단기술 관련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한 흐름을 받아 도쿄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주 등의 종목에 매입세가 유입됐습니다.

오전중에는 한때 3만 4000엔 가까이 주가가 상승했지만 이후에는 일단 이익을 확정시키려는 움직임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거래가 끝났습니다.

국내에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격 전가가 진행되어 건실한 실적을 배경으로 임금의 추가 인상을 표명하는 대기업이 잇따르고 있으며 시장 관계자들은 투자자들의 탈 디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더욱 상승하기 위해서는 올해의 춘투, 봄철 노사간 임금협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의 임금 인상이 실현되는지가 초점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