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육해공이 연대해 작전 준비 중"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가자 인근 이스라엘 남부 아슈케론에 배치된 이스라엘군의 전투차량

이스라엘군은 14일, 가자지구 북부 주민에게 남부로 피난하도록 통보하고, 한편으로는 가자지구 각지에 공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마스도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탄 공격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과 이슬람조직 하마스와의 충돌로,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2215명, 이스라엘 측에서 적어도 1300명이 숨져, 양측을 합쳐 사망자는 3500명을 넘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14일, 일본시간으로 15일 새벽, "군은 현재 육해공이 연대해 공격을 포함한 광범위한 군사작전을 실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병사들은 지상작전에 중점을 두고 다음 단계의 작전을 실행할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4일 가자지구와의 경계선에 배치될 군부대를 시찰하고, 병사들을 격려했습니다.

한편, 가자지구를 실효지배하고 있는 이슬람조직 하마스도 14일 로켓탄 공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에서 외국인 4명을 포함한 인질 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하는 등, 이스라엘 측을 견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