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AN과 일본 스타트업, 일본기업 등에 신사업 제안

일본과 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우호협력 관계가 올해로 50년이 되는 데 맞춰, 동남아시아 등의 스타트업이 일본계 기업 등에 새로운 사업을 제안하는 이벤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렸습니다.

이 이벤트는 일본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최해 1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렸습니다.

금융과 유통 등 양국에서 총 8개 대기업 등이 새로 전개하려는 사업의 주제를 제시하고 공모로 선발된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의 23개 스타트업이 자신들의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핀테크 기업은 융자를 받으려는 중소기업의 은행 계좌 거래 명세를 AI, 인공지능으로 몇분 안에 분석해 심사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시스템을 일본계 신용카드회사에 제안했습니다.

'세계의 성장센터'라고 불리는 ASEAN은 특히 디지털 분야의 성장을 현지 스타트업이 이끌고 있음에 따라, 일본정부는 스타트업 분야의 연대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벤트를 주최한 JETRO, 일본무역진흥기구 싱가포르 사무소의 이시카와 히로시 이그제큐티브 디렉터는 "동남아시아의 스타트업은 활력이 넘치고 움직임이 빨라서 일본기업도 적용했으면 한다"며, "일본의 스타트업도 동남아시아에 진출한다면 그 성장력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ASEAN과 일본 스타트업, 일본기업 등에 신사업 제안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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