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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월북 미군, 징계로 송환 예정이던 육군 이등병" 본문

Guide Ear&Bird's Eye/미국의 소리[VOA]

"JSA 월북 미군, 징계로 송환 예정이던 육군 이등병"

CIA bear 허관(許灌) 2023. 7. 19. 09:27

한반도 비무장지내 내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북한군 장병이 미군(오른쪽)과 한국군(왼쪽)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 국방장관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던 미군의 무단 월북을 확인했습니다. 월북한 미군은 징계 조치로 한 달 반 동안 구금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8일 “우리 군인 중 한 명이 견학 도중 의도적으로 승인 없이 군사분계선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스틴 장관] “what we do know is that one of our service members, who was on a tour, willfully and without authorization, crossed the military demarcation line. We believe that he is in the DPRK custody. And so we're closely monitoring and investigating the situation and working to notify the soldiers next of kin in engaging to address this incident. In terms of my concerns, I'm absolutely foremost concerned about the welfare of our troop. And so, we will remain focused on this and again, this will develop in the next several days and hours, and we’ll keep you posted.

오스틴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 화상회의 뒤 국방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그가 북한 구금시설에 있다고 믿는다”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조사하면서 군인의 가장 가까운 친척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고 이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8일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스틴 장관은 “나는 우리 장병의 안녕을 전적으로 무엇보다 걱정하고 있다”며 “이 사건에 집중하면서 향후 며칠간 전개될 이 사건에 관해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육군은 언론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월북 병사의 복무 기록을 공개했습니다.

[두비 대변인] “PV2 Travis T. King is a 19D (Cavalry Scout) in the Regular Army from January 2021 to present. He has no deployments. During his Korean Force Rotation he was originally assigned to 6th Squadron, 1st Cavalry Regiment, 1st Brigade Combat Team, 1st Armored Division and is currently administratively attached to 1st Battalion, 12th Infantry Regiment, 2nd Brigade Combat Team, 4th Infantry Division.”

브라이스 두비 육군 대변인은 “트레비스 T. 킹 이등병(PV2)은 지난 2021년1월부터 현재까지 정규군 19D(기병정찰병)”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두비 대변인은 이어 “그는 주한미군 순환 근무 기간 동안 본래 제1기갑사단 제1기병연대 제6대대와 제1여단 전투단에 배속됐었다며, 현재는 행정상 제4보병사단 제12보병연대 제2여단 전투단 제1대대에 소속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당국자는 18일 VOA 뉴스센터에 “월북한 미군 병사는 한 달 반 동안 징계 조치로 구금 시설에 수감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송환을 위해 공항으로 이송됐지만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고 대신 공항을 떠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이날 무단 월북한 미국인이 미군 병사라고 확인했습니다.

[미 국방부 당국자] “A U.S. Soldier on a JSA orientation tour willfully and without authorization crossed the Military Demarcation Line into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We believe he is currently in DPRK custody and are working with our KPA counterparts to resolve this incident.”

국방부 당국자는 18일 관련 상황에 대한 VOA의 확인 요청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던 미군 한 명이 의도적으로 승인 없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현재 그가 북한에 구금된 것으로 믿고 있으며,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북한군과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JSA를 관할하는 유엔사는 이날 사회연결망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미국인 1명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JSA 월북 미군, 징계로 송환 예정이던 육군 이등병" (voakorea.com)

 

"JSA 월북 미군, 징계로 송환 예정이던 육군 이등병"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던 미군이 무단으로 월북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월북한 미군 병사는 징계 조치로 한 달 반 동안 구금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ww.voakorea.com

"월북 미군, 구금됐다 최근 풀려나…폭행혐의 韓서 체포 전력"

공동경비구역 판문점 병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 월북한 미국인은 폭행 혐의로 한국에서 체포된 적이 있는 현역 미군 병사로 드러났다.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다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한 미국인은 미군이라고 보도했다.

이 병사는 트래비스 킹이라는 이름의 이등병으로, 나이는 20대 초반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킹의 계급을 일병이라고 전했으나, 미 육군은 이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익명을 요청한 한 미국 당국자는 NYT에 이 병사가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가 최근 한국의 감옥에서 풀려났다고 전했다.

이 병사는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텍사스주 포트블리스로 이송될 예정이었다.

실제로 그는 공항까지 호송됐으나, 비행기에 탑승하는 대신 갑자기 JSA 견학에 참여하게 됐다. 왜 비행기에 타지 않고 JSA에 간 것인지 구체적인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같은 투어 그룹에 속해있었다는 목격자는 "판문점의 한 건물을 견학했을 때였다"며 "이 남성이 갑자기 크게 '하하하' 웃더니 건물 사이로 뛰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투어 가이드들이 그를 뒤쫓았으나 잡지 못했고, 북한 병사들이 이 미군 병사를 구금했다고 NYT는 전했다.

주한미군 공보실장인 아이작 테일러 대령은 해당 병사가 "고의로, 그리고 허가 없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밝혔고, 다른 당국자는 "군인이 고의로 월북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인이 왜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는지, 자의로 월북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현재 그의 행방과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또 다른 당국자는 전했다.

이번 사태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로 역내 갈등이 한창 고조된 상황에서 발생했다.

NYT는 이번 월북은 지난 2018년 미국 국적의 브루스 바이런 로렌스가 중국에서 국경을 넘어 북한에 들어갔다 억류된 이후 처음으로 확인된 월북 사례라고 전했다.

AP통신은 1965년 주한미군으로 비무장지대(DMZ)에서 근무 중 월북해 39년간 북한에서 생활한 찰스 젠킨스 등 과거 사례를 조명하기도 했다.

미국은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망 이후 북한을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하고 있다.

앞서 유엔군사령부는 "북한이 이 사람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사건 해결을 위해 북한군과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직후 군 안팎에서는 월북한 미국인이 주한미군이며 군사분계선을 넘어 갑자기 달려갔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유엔사는 일절 진위를 확인하지 않았다.

JSA 경비대대는 유엔사의 통제를 받으며, 상황 발생 시에도 한국군이 아닌 유엔사에 보고하게 돼 있다.

사건 발생 직후 유엔사는 관할하던 판문점 견학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유엔사는 평소 일주일에 4회(화·수·금·토), 한 번에 40명씩 한국인과 미국인 등을 대상으로 JSA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월북 미군, 구금됐다 최근 풀려나…폭행혐의 韓서 체포 전력"(종합2보) | 연합뉴스 (yna.co.kr)

 

"월북 미군, 구금됐다 최근 풀려나…폭행혐의 韓서 체포 전력"(종합2보) | 연합뉴스

(워싱턴·뉴욕=연합뉴스) 김경희 강건택 특파원 =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 월북한 미국인은 폭행 혐의로 한국에서 체포된 적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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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찍는 줄" 목격담…사복 남성이 하하하 웃더니 전속력 질주

'월북'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등병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23) 이등병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돌연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으로 건너간 사건과 관련, 19일 현장에 있던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해당 병사가 월북하는 과정에서 보인 모습은 주변에 있던 관광객들의 눈에 매우 기이한 행동으로 비쳤다.

뉴질랜드 매체 '1뉴스'는 지난 18일 판문점에서 안보 견학에 참여하고 있던 사라 레슬리의 목격담을 전했다.

그는 군인들의 감시 속에 다른 관광객 무리에 섞여 이리저리 옮겨 다니던 중에 킹 이등병이 나타나며 '사건'이 시작됐다고 돌이켰다.

레슬리는 "갑자기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자가 북한 쪽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것이 보였다"고 말했다.

당시 사복 차림이었던 킹 이등병을 보고서는 군인이라는 생각은 추호도 떠올리지 못했으며, 단순히 '틱톡' 영상을 촬영하는 줄 알았다는 것이다.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방문객 안내하는 유엔군사령부 소속 병사

레슬리는 "처음 떠오른 생각은 완전히 바보같은 놈이라는 것"이라며 "그는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갔다"고 전했다.

얼마 지나서 보초를 서던 군인들도 킹 이등병을 뒤쫓기 시작했지만, 그는 어느새 시야에서 모습을 감췄다.

레슬리가 속한 단체 관광객들도 주변 건물로 안내돼 들어갔다.

레슬리는 "다들 흥분한 상태였고, 건물에 들어갔을 때는 '하느님 맙소사'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현장에 있던 또다른 관광객인 스웨덴의 미카엘라 요한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신이 직접 본 상황을 묘사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보도했다.

그 역시 한 남성 방문객이 군사분계선으로 달려가는 장면을 생생히 기억했다.

요한손은 "우리가 하루 종일 함께 다녔던 바로 그 단체에 있던 사람이었다"며 "우리 오른쪽에서 시끄럽게 '하하하' 하고 웃는 소리가 들리더니, 그 남자가 두 건물 사이로 달려가고는 반대편으로 넘어가 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이에 반응하고, 실제로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를 깨닫기까지 1초 정도 걸렸다"며 "우리는 '자유의집'으로 들어가라는 지시를 받고는 군용 버스를 향해 뒤돌아 뛰었다"고 말했다.

요한손은 JSA 당국이 방문객들에게 '월북 사건 당시 사진을 외부에 공유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해왔다고 덧붙였다.

판문점 향하는 파주대교

JSA 근무 경험이 있는 미군 예비역 중령 스티브 타프는 "'걸어다니는 안보'인 유엔군사령부의 경비연대 병사들은 통상적으로 방문객들에게 꽤 거칠게 대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 소식을 접하고는 놀랐다"고 말했다. 유엔근무사령부의 방문객 '관리감독'이 구멍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취지의 지적으로 보인다.

예전에는 남북 양측이 모두 총기를 휴대하고는 상대방을 바라보며 경계하는 형태였다면, 지금은 방문객들을 감시하는 것이 주요 임무라는 점에서다.

타프는 "이번이 아마 코로나19 이후 첫 접촉일 것"이라며 "이런 사건들에 대한 과거 자료가 너무 적기 때문에 북한이 어떻게 반응할지 예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군 제4보병사단 소속인 킹 이등병은 전날 미국행 비행기 탑승을 위해 이송되던 중 탈출, 한 민간 여행사를 통해 JSA를 견학하던 도중 돌연 군사분계선을 통해 월북했다.

미 매체들에 따르면 킹은 한국에서 현지인들과 말다툼한 일로 수용시설에 47일간 구금됐고, 석방된 뒤 주한미군 기지 내에서 1일간 감시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킹은 작년 10월 서울 마포구에서 폭행 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순찰차 문을 여러 차례 걷어차 망가뜨린 혐의로 기소돼 올 2월 서울서부지법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연합뉴스 취재로 확인됐다.

"틱톡 찍는 줄" 목격담…사복 남성이 하하하 웃더니 전속력 질주 | 연합뉴스 (yna.co.kr)

 

"틱톡 찍는 줄" 목격담…사복 남성이 하하하 웃더니 전속력 질주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23) 이등병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돌연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으로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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