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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자유군단 부사령관 "무장반란 이후 지원자 늘어" 본문

러시아의 푸틴 정권에 반대하며 우크라이나측에 서서 싸우는 러시아인 무장조직, '러시아자유군단'의 부사령관이 8일, NHK의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카이사르'라는 별칭의 '러시아자유군단' 부사령관은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대표 프리고진 씨가 지난달 무장반란을 일으킨 이후, 전장에서 바그너 그룹의 부대를 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부사령관은 "바그너 그룹의 무장반란은 실패했지만, 이후 러시아자유군단에 지원하는 러시아인이 늘고 있다"고 강조해, 이번 무장반란이 푸틴 정권에 반대하는 러시아인에게 용기를 주는 결과가 되기도 했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러시아자유군단은 지난 5월,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주에 들어가 전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었는데, 부사령관은 벨고로드주에서의 작전은 적의 후방부대를 공격하는 것 등이 목적이었다고 말한 뒤 "이미 완료됐다"며 우크라이나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격 중인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는 항공전력에서는 고전하고 있다"며 "정찰용 무인기도 매우 높은 빈도로 잃고 있는데, 제공권이 없는 상황에서 공격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방공시스템과 전투기 공여 등, 추가적인 군사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러시아자유군단 차원에서 "무인기로 정찰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반격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러시아자유군단 부사령관 "무장반란 이후 지원자 늘어" | NHK WORLD-JAPAN News
러시아자유군단 부사령관 "무장반란 이후 지원자 늘어" | NHK WORLD-JAPAN News
러시아의 푸틴 정권에 반대하며 우크라이나측에 서서 싸우는 러시아인 무장조직, '러시아자유군단'의 부사령관이 8일, NHK의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www3.nhk.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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