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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산유국에 증산 요청했으나 확답 못 받아 본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제다에서 걸프협력회의, GCC 회원국 등의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석유 공급에 대해 "전세계 수요에 맞게 충분히 공급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몇 달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증산을 향한 움직임에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회의 후 기자회견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의 파이살 외무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 OPEC 등이 앞으로도 시장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하는 데 그쳤습니다.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 플러스'는 다음달 상순, 향후 생산방침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데, 증산과 관련한 판단은 이 자리에서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이라는 공통의 위협을 염두에 두고 중동 각국의 방공능력을 통합시키는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뒤, 러시아와 이란이 중동에서 영향력을 확대하지 않도록 계속 관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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