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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기술" 본문

Guide Ear&Bird's Eye6/산업의 쌀 반도체(5G. 인공지능, 자율주행. 태양광 재생에너지 등 )

유럽서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기술"

CIA bear 허관(許灌) 2022. 6. 18. 11:37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에서 피터 베닝크 ASML CEO, 마틴 반 덴 브링크 ASML CTO 등과 함께 반도체 장비를 점검했다. [사진=삼성전자]

"21세기 오늘날 반도체는 5G(6G),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 비행기나 자동차. 선박 등 그리고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 등에 많이 이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1박 12일간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BMW, ASML 등을 방문해 배터리와 반도체 관련 협의를 했다고 언급하며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18일 이 부회장은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도착해 출장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좋았다"며 "고객들도 만날 수 있었고, 유럽에서 연구하고 있는 연구원들도 만날 수 있었고, 우리 영업 마케팅 고생하는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헝가리의 배터리 공장도 갔었고 (삼성SDI 고객인) BMW를 만나기도 했다"며 "저희가 산 전장회사인 하만 카돈도 갔다"고 밝혔다. 이어 "자동차 업계의 변화, 급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이 이번 출장을 통해 반도체, 배터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풀이된다. BMW는 삼성SDI의 최대 납품처다. 헝가리에는 삼성SDI의 괴드 공장이 있으며, 출장에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동행했었다.

이 부회장은 "제일 중요했던 것은 ASML과 반도체 연구소(imec)에 간 것"이라며 "앞으로 차세대, 차차세대 반도체 기술이 어떻게 되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14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를 방문해 피터 베닝크 최고경영자(CEO), 마틴 반 덴 브링크 최고기술경영자(CTO) 등 경영진을 만났다. 이 부회장과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ASML 경영진은 미래 반도체 기술 트렌드, 반도체 시장 전망,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수급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다음날인 15일(현지 시간)에는 벨기에 루벤에 위치한 유럽 최대 규모의 종합반도체 연구소 imec을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루크 반 덴 호브 CEO와 만나 반도체 분야 최신 기술, 연구개발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는 못 느꼈는데 유럽에 가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훨씬 더 크게 느껴졌다"며 "시장의 여러가지 혼동과 변화, 불확실성이 많은데 저희가 할 일은 좋은 사람 모셔오고, 조직이 예측할 수 있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 초격차 지켜라"···이재용, 유럽서 장비 확보 광폭 행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에서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ASML CEO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삼성전자)

유럽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차세대 기술 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위해 이틀간 네덜란드, 벨기에 국경을 넘나드는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부회장은 '반도체 초격차' 확대를 위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확보전에 직접 뛰어들었다. 

이 부회장은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있는 ASML 본사를 찾아 피터 베닝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양사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삼성전자가 15일 전했다.

ASML은 7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이하의 초미세 반도체 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독점 생산하는 네덜란드 기업이다.

이 부회장은 피터 CEO와 마틴 반 덴 브링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ASML 경영진과 만나 미래 반도체 트렌드와 중장기 사업전략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차세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 노광장비의 원활한 수급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도 배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에서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ASML CEO와 촬영한 기념사진 (사진=삼성전자)

이 부회장이 네덜란드 ASML 본사를 찾은 것은 2020년 10월 이후 20개월 만이다. 이는 반도체 초격차 확대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EUV 장비 수급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반도체 수요 증가로 업체들이 앞다퉈 설비 투자를 확대하면서 ASML의 장비 공급 부족도 심화하고 있다.

EUV 노광 기술은 극자외선으로 반도체에 회로를 새기는 기술로, 이를 활용한 EUV 장비는 최첨단 고성능·고용량·저전력 반도체 생산에 꼭 필요하다. 그러나 ASML이 한해 생산 가능한 EUV 장비 대수가 반도체 제조사들이 원하는 발주량보다 적은 탓에 장비 확보를 위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이 부회장이 직접 ASML 경영진과 만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나서면서 EUV 장비 확보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앞서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만나 ASML 장비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ASML의 인연은 20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미세화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00년대부터 반도체 제조 공정, 장비 개발 분야에서 ASML과 협력해 왔다. 2012년에는 ASML에 지분투자를 하기도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에서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ASML CEO, 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ASML CTO 등과 함께 반도체 장비를 점검했다. (사진=삼성전자)

특히 이 부회장과 ASML 경영진은 한국과 네덜란드에서 수시로 만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 부회장은 2020년에도 네덜란드 EUV 반도체 생산장비 제조 현장을 직접 찾았고, 2016년 11월에는 베닝크 CEO 등 ASML 경영진이 삼성전자를 방문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경기 화성과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EUV 기술을 적용해 파운드리 제품과 고성능 D램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ASML과의 기술협력 강화 등을 통해 EUV를 비롯한 차세대 반도체 생산 기술을 고도화시켜 파운드리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고,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초격차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장비업계의 '절대강자'인 ASML과 파트너십은 제조사들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이 부회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이 있었기에 두 회사가 전략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한 것 같다"며 "이 부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 진가가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튿날인 15일에는 벨기에 루벤에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종합반도체 연구소 'imec'을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루크 반 덴 호브 CEO와 만나 반도체 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개발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는 미래 전략사업 분야에서 신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에서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ASML CEO, 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ASML CTO 등과 함께 반도체 장비를 점검했다. (사진=삼성전자)

imec는 1984년 벨기에와 프랑스, 네덜란드 3국이 공동 설립한 비영리 종합 반도체 연구소다. 현재 95개국에서 모인 4500여명의 연구인력이 국가를 초월한 다국적 연구를 수행하며 3~10년 뒤 상용화될 미래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생명과학·바이오, 미래 에너지까지 다양한 분야의 선행 연구를 진행해 삼성의 미래 전략 사업 분야와도 궤를 같이하고 있다.

지난달 삼성은 반도체 분야를 비롯해 바이오, 인공지능(AI) 및 차세대 통신 등 미래 신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45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이런 투자에 대해 "목숨 걸고 하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7일 출장길에 오른 이 부회장은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등을 돌며 전략적 파트너들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오는 18일 귀국한다.
"반도체 초격차 지켜라"···이재용, 유럽서 장비 확보 광폭 행보 - 서울파이낸스 (seoulfn.com)

 

"반도체 초격차 지켜라"···이재용, 유럽서 장비 확보 광폭 행보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유럽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차세대 기술 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위해 이틀간 네덜란드, 벨기에 국경을 넘나드는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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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이용

반도체는 오늘날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널리 쓰인다. 컴퓨터, 로봇,  비행기,  자동차, 스마트 폰, 우주발사체를 비롯하여 가정용 전기 기구 등에 반도체가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이다. 그래서 반도체를 흔히 '산업의 쌀'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반도체란 전기가 잘 통하는 도체와, 전기가 흐르지 않는 절연체 그 중간에 위치하는 물질이다. 규소, 게르마늄이 대표적인 반도체이다. 반도체 물질은 주원료에 따라 그 특징이 달라진다. 초기에는 반도체 재료로 게르마늄이 사용 되었으나, 오늘날에는 대부분 실리콘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반도체는 현대 과학기술 문명의 중심이 되는 전기전자산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를 구성하고 있다.

로켓 발사
원자력 발전소의 종합 제어실
조종실
컴퓨터
트랜지스터 앰프의 내부
로봇의 손. 두부처럼 부드러운 것도 쥘 수 있다.

21세기 오늘날 반도체는 5G(6G),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 비행기나 자동차 그리고 선박,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 등에 많이 이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 수산(蜀山)구 징강(井崗)진 보아오리위안(博澳麗苑)주택단지에서 스마트 로봇이 길에서 왔다갔다하며 주민들에게 방역 지식을 홍보하고 있다.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
자동차, 비행기, 선박, 로봇 등 기계 장치가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체 장착된 각종 센서와 컴퓨팅 시스템에 의존하여 자유롭게 주행하는 것. 운전자 없이 운행하는 무인 자동차나 무인 항공기, 로봇 주행 등이 자율 운행의 대표적인 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