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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타이완 방어 군사 개입' 표명 본문

Guide Ear&Bird's Eye/대만정부-中華民國(中國)

바이든 '타이완 방어 군사 개입' 표명

CIA bear 허관(許灌) 2022. 5. 23. 21:3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 후 공동 회견하고 있다.

일본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만일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한다면 미국은 군사적으로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할 경우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며, “그것이 바로 우리가 약속한 내용”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타이완을 보호해야하는 부담이 "훨씬 강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AP’ 통신은 백악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이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기존 정책의 전환을 반영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관련 발언에 “강한 불만족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한다”며, “중국은 주권과 영토 보존성과 같은 중국의 핵심 이익과 연계된 문제들에 대해 타협이나 양보해줄 어떤 공간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주권과 안보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우리가 말한 대로 행동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바이든 미 대통령, "타이완 유사시 군사 개입"

일본을 방문 중인 바이든 미 대통령은 23일, 일미정상회담 뒤에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무력으로 타이완 통일을 꾀하려 했을 경우, 타이완 방위를 위해 군사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타이완 유사시의 대응을 기자가 질문하자, "타이완에 대한 정책은 전혀 변하지 않았고, 타이완해협을 둘러싼 평화와 안정을 지지하며 현상이 일방적으로 변경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자가 타이완방위를 위해 군사적으로 개입할 용의가 있냐고 재차 묻자, "있다면서 그것이 우리들의 결의"라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우리들은 '하나의 중국 정책'에 동의하고 있으나 힘에 의해 빼앗을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적절하지 않고, 지역전체를 불안정한 것으로 만들어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것과 같은 상황이 될 것"이라며 타이완 방위를 위해 군사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미국은 타이완을 둘러싸고 중국이 군사력을 동원해 타이완 통일을 꾀하려했을 때의 대응을 굳이 명확히 하지 않음으로써 중국의 행동을 억제하는 "전략적 모호성"이라고도 불리는 전략을 취해 왔으나,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이 전략에서 한발 더 내딛은 것이라는 반응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美 백악관, 바이든 대통령 발언 진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타이완 관련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의 정책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에서는 "발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하나의 중국 정책'과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결의를 재차 표명했다"며 "타이완관계법에 입각해 타이완에 자위를 위한 군사수단을 제공한다는 약속에 대해서도 재차 언급"한 것이라며 기존 정책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의 이번 성명은 중국이 군사력을 행사해 타이완 통일을 시도할 때의 대응을 굳이 제시하지 않는 미국 정부의 '전략

 

中 전문가, 美 "전쟁 대비 강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타이완 관련 발언에 대해 중국의 외교정책에 밝은 중국인민대학의 스인훙 교수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타이완 유사시 중국에 대한 대응을 굳이 제시하지 않는 이른바 '전략적 모호성'은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미국의 "전쟁 대비가 더욱 강화되고 분명히 구체화되고 있다"고 말해 미국이 일본이나 타이완 등과의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IPEF,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에 대해서는 "IPEF는 경제프레임워크이지만 외교적으로 중국을 고립시킬 수 있는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IPEF에서 일본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일중 관계에 대해 "전략면과 경제안보면에서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