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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외교장관, "대화에 수치 씨 없어서는 안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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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외교장관, "대화에 수치 씨 없어서는 안된다"

CIA Bear 허관(許灌) 2022. 1. 19. 12:41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이 미얀마 정세와 관련해 사태 타개를 지향하고 있는 가운데 회원국 간의 의견 차이가 노출되면서 외교장관회의가 연기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필리핀의 록신 외교장관은 어떠한 대화에도 수치 씨가 있어야 한다고 말해 ASEAN 특사가 요구하고 있는 민주파도 포함한 대화 등을 거부하고 있는 미얀마군부를 비판했습니다.

ASEAN외교장관회의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캄보디아 북부 시엠립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의장국인 캄보디아가 연기를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필리핀의 록신 외교장관은 다른 재판에서 2년형이 내려진 수치 씨에 대해 지난 10일 수도 네피도의 법원이 금고 4년의 유죄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해 16일 성명을 통해 이 판결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이어 록신 외교장관은 미얀마가 무정부상태나 내전에 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수치 씨는 없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가 이달 초 미얀마를 방문해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회담함에 따라 쿠데타를 정당화할 우려가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록신 외교장관은 캄보디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자세를 나타내고, ASEAN의 5개 항목의 합의 이행을 촉구해 갈 것이라는 생각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