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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츠 신임 독일 총리, 프랑스로 첫 해외 순방 본문
올라프 숄츠 신임 독일 총리가 첫 해외 순방지로 프랑스를 선택해 10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최근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러시아가 군사력을 증강하며 침공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벨라루스와 폴란드 국경 인근의 이주민 사태와 러시아 군부대의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집결 등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 나선 숄츠 총리는 러시아와의 새로운 4자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의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며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숄츠 총리는 프랑스 방문 후 곧바로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만났습니다.
이후 가진 두 사람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숄츠 총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인 '노르트스트림2'에 제재를 가할 것인지 질문을 받았으나 즉답을 피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 역시 에너지가 압력을 가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고 유럽의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재 여부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시에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숄츠 신임 독일 총리, 프랑스로 첫 해외 순방 (voa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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